봄햇살 해사로운 아침..
매일 지나다니는 이 길가에..
복사꽃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바로 곁의 청매화는 일찌감치 피었다 지고..
어느새 연두빛 잎새를 틔우고 있었습니다.
마당가에 청매화 한 그루 복숭아나무 한 그루를 심어둔 마음..
그 마음 만으로도 그의 봄날은 화사하고 눈이 부실 듯 합니다.
그이는 참 고운 사람일 듯 합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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