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하루 전..
큰댁에 들어가서 전 부치고 시댁으로 오니..
쏭이가 할머니랑 전을 부치고 있다.
쏭이 전 부치는 솜씨는 큰댁 형님 못지않다.
여튼 야물딱진 울 쏭이..
해가 기울어 가는 늦은 오후..
내 남자가 드라이브나 가잔다.
시골마을 인근의 경치를 유유히 한 바퀴 돌고 난 후..
결국 몇 번 와본 적이 있는..
공룡발자국이 있는 제오리 마을에 왔다.
♥
♬~ Sudha & Maneesh de Moor - Twameva
공룡발자국 유적 앞에 전에 없던 표지판이 생겼다.
읽어보니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마치 공룡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영상이 뜨고,,
이렇게 사진도 찍을 수 있고..
물론 앱을 깔고 사진을 찍는 것은 쏭이의 몫이다.
시간은 흐르고 세월은 달리고 세상은 급속도로 변한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발맞추려니 조금 숨이 차다.
나도 이젠 구시대로 서서히 밀려나고 있음을 느낀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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