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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꽃잎의 찰라

by 벗 님 2013. 5. 1.

 

 

 

 

  

너 참 곱구나..

 

눈물나게 곱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도록 곱구나..

 

 

 

 

 

 

 

 

 

 

 

 

 

 

 

 

 

 

 

 

 

 

 

 

 

 

우리네 인생이 쉬임없이 흐르고 있듯이

꽃들의 일생도 스치우듯 지나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의 찬란함과 눈부심도

내가 춤추고 돌아가는 오후 쯤이면

어느만큼은 생기를 잃고 시들어져 있을 것이다.

 

하여...지금 이 순간을 남기기로 한다.

피어나 가장  청초하고 어엿븐 청매화의 청춘을..

 

서러울만치 고운 꽃잎의 찰라를..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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