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참 곱구나..
눈물나게 곱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도록 곱구나..
우리네 인생이 쉬임없이 흐르고 있듯이
꽃들의 일생도 스치우듯 지나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의 찬란함과 눈부심도
내가 춤추고 돌아가는 오후 쯤이면
어느만큼은 생기를 잃고 시들어져 있을 것이다.
하여...지금 이 순간을 남기기로 한다.
피어나 가장 청초하고 어엿븐 청매화의 청춘을..
서러울만치 고운 꽃잎의 찰라를..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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