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자와 1박 2일의 여정으로 태안반도 트래킹을 하기로 했다.
무어든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내남자..
그동안 둘이서 즐겼던 산행이나 자전거 하이킹 대신..
요즘은 트래킹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해서 우리 둘 첫트래킹코스로 선택한 태안반도의 솔향기길..
새벽 첫버스로 출발하기로 했으나 살짝 늦잠을 자는 바람에
차를 가지고 출발하기로 한다.
♥
솔향기길 제 1코스
꾸지나루해수욕장 ->큰어리골 ->작은 어리골 ->용난골 ->중막골 -> 여섬
->악너머약수터 ->가마봉전망대 -> 새막금쉼터 ->삼형제바위 ->만대창
우리는 교통사정상
꾸지나루해수욕장에서 시작해서 만대창으로..
제 1코스를 반대방향으로 트래킹하기로 한다.
염전 (만대창)
꾸지나루해수욕장
차가운 날씨탓인지 드문드문 보이는 트래킹족들..
바닷가에 세워진 돌탑..
그리운님을 오매불망 기다리며
님이 오실 망망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망부석을 닮았다.
찰랑이는 잔물결에 은가루를 흩뿌려놓은 듯
반짝이는 바다..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바다 한가운데 둥둥 떠있는 석유공단..
바다는 연신 출렁거렸고..분사하는 햇살에 연신 반짝거렸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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