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일루 와."
"우리랑 사진 같이 찍어."
에쿠~마스크 안 벗었네..
엄마, 건강하게 오래 살아.
의사 선생님 말씀처럼 많이 웃고 마음 편하게..
이것저것 너무 신경 쓰지 마. 엄마..
엄만, 우리 다섯 딸들의 마음의 기둥이야.
특히 엄마의 유별한 사랑을 받은 난 더욱 그래.
엄마..
조그만 남자아이 하나가 엎드려 한참을 기도한다.
저 조그만 아이가 무슨 소원이 그리 간절하였을까..
내가 무얼 빌었는지 참 궁금하다..그러니..
옆에 있던 아이 엄마도..저도 궁금하네요..한다.
엄마는..울엄마는..
멧돼지동상이 진짜 소원이라도 들어줄 것처럼..
멧돼지 등을 오래 쓰다듬으시며..
저곳엘 한참을 서 계셨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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