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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딸들 이야기

수면 원피스

by 벗 님 2016. 12. 4.

 

 

 

 

 

 

수면잠옷을 사고 싶다는 쏭이..

 

이왕이면 원피스 스타일로 사달란다.

 

 

웨돔믜 미장원에서 머리 커트하고..

 

쏭이는 친구들 만나러 가고..

 

엄마 추우니까 버스 타고 가라 하지만..

 

나는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뉴코아를 지나 마두역으로 가는 길에..

 

속옷가게에 들러본다.

 

다행히 수면 원피스가 딱 걸려있다.

 

우나 꺼랑 쏭이 꺼 두 벌을 산다.

 

 

 

 

 

 

 

♬~촛불켜는 밤/양하영

 

 

 

난 이 밤 그댈 잊지 못해


촛불을 켭니다

 

 

 

 

 

 

 

 

 

미장원에서 내려다본 웨돔 사거리..

 

 

 

 

 

 

 

 

 

웨돔 뒷골목의 카페.. 자연과 만남..

 

작은 공간에 자연을 최대한 들여놓은 작은 카페..

 

이곳을 지날 때면 늘 이쁘단 생각을 한다.

 

 

 

 

 

 

 

 

 

 

운동 다녀와서 새로 산 몽키 수면 원피스 입고..

 

거실에 앉아 아침에 만든 야채 볶음밥을 허겁지겁 먹고 있는데..

 

학교에서 돌아온 쏭이가..

 

엄마 귀엽다 그러더니.. 나 몰래 사진을 담은 모양이다.

 

 

 

 

 

 

 

 

 

 

 

 

 

 

 

 

 

 

 

 

 

 

 

 

 

 

 

쏭이는 핑크색으로 사달래서..

 

호피무늬 좋아하는 우날 위해선 달마시안 무늬로..

 

저녁에 귀가한 쏭이는 수면잠옷이 너무 귀엽다며..

 

팔짝거리며 좋아라 한다.

 

우나도 감촉이 부드럽고 편안하다며 만족해한다.

 

 

 

딸들이 입은 걸 보니.. 너무 귀여워서..

 

내꺼도 사올 걸..하는 아쉬운 맘이 든다.

 

 

 

 

며칠 후..마침 웨돔 나갈 일이 있어..

 

돌아오는 길에 내꺼도 하나 샀다.

 

하얀 바탕에 몽키 무늬가 있는 귀여운 걸루..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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