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를 등지고 앉아
눈 앞으로 펼쳐진 자연성릉의 비경을 바라보며..
따스하게.. 마음 또한 따스하게 산정만찬을 즐긴다.
언제나 조촐한 우리의 산정만찬..
밥과 김치를 챙겨주신 갑사 아래 식당 아줌마의
따스한 마음이 생각나..더 맛났던..
◆ 삼불봉에서
관음봉에서 자연성릉 을 타는 구간은 그야말로 절경이였고 비경이였다.
연무가 끼인 자욱하고 흐린 날이였지만
눈 앞에 확보된 시야는 그래서 더욱 운치 가득한 장관을 연출해주고 있었다.
겨울산의 헐벗음과 하얀 설경의 조화로움은 그야말로 아름다움의 극치였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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