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아파트 화단에 감나무 몇 그루 있다.
웰빙마트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화단의 감나무에 마음이 꽂혀
장바구니를 팽개쳐 두고 감나무를 담았다.
♥
♬~ 홍시/나훈아
다홍빛 감이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도 탐스럽지만..
시린 겨울..
뚝뚝 제 잎과 열매를 다 떨구고 앙상히 남은 감나무에..
대롱대롱 까치밥 몇 알 남아있는 풍경은
눈시울이 젖도록 정겹다.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