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만나러 간다며 외출한 쏭이..
집에 올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폰이 울린다.
" 엄마, 나 금방 친구들이랑 헤어졌는데..
나 혼자 심야영화 한 편 보구 갈게."
♥
♬~ When You Say Nothing At All-Alison Krauss
혼자 심야영화 보러 간다기에 살짝 걱정이 되었다.
딱히 가지 마라 할 명분이 없어 어물쩍 승낙을 해줬지만..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잠시 후.. 다시 쏭이의 전화..
" 엄마, 나 친구랑 같이 보러 가기로 했어."
" 그래? 잘 됐네.."
페이스북에다 저 혼자 영화 보러 간다고 올리니..
친구 한 명이 자기도 같이 가겠다고 했단다.
친구랑 함께 간다니 다소 마음이 놓인다.
잠시 후..
친구랑 같이 있는 인증사진도 보내온다.
그 친구랑 집 방향도 같아 같이 갈 거니까
엄만 걱정하지 말라며..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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