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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눈이 내렸어요

by 벗 님 2012. 12. 6.

 

 

 

 

 

 

 

창 밖으로 하얗게

 

빗금을 긋듯 내리는 눈발..

 

 

 

 

 

 

 

 

 

 

 

 

 

 

 

 

 

 

 

 

 

 

 

 

 

 

 

 

 

 

 

 

 

 

 

 

 

눈이 내렸어요.

 

 

아침녘에 하늘이 잔뜩 찌푸리더니..어느사이..

 

눈이 내렸어요.

 

 

폭설이라 불리울만큼 하염없이 펑펑..

 

눈이 내렸어요.

 

 

난..난..말이죠..

 

눈이 온다고 설레이거나 좋아 팔짝거리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그냥 반가웠고..

 

눈 오는 날의 하얀 스케치가 담담히 예뻤어요.

 

 

여긴 눈이 내렸어요..

 

눈이 내렸나요? 거기..

 

 

그런데 왜 갑자기 슬퍼지려 하죠..

 

눈이 내렸는데..

 

펑펑 내렸는데..

 

 

 

 

 

 

 

 

 

 

 

 

 

 

 

 

 

 

 

- 벗 님 -

제목보고 설마하면서 깜짝 놀랐쟎아~~
사람 놀래키기는~~~

후훗~~그랬어??

요즘 예전글들...새로 정리해서..

다른 사이트에다 옮기는 중이거든..

근데 날짜가 2012년인데도..

새글로 뜨나 봐..

어떻게들 알지?

확실히 4년전이 더 젊고 이뻐^^ 피부도 탱글탱글한거 같고~~~
뭐 요즘 안이쁘다는건 아니고~~
원숙미가 느껴지고~~~ [비밀댓글]
후훗~

4년전이면..파릇파릇할 때지..ㅎㅎ

맞아..

내가 봐도 지금보다 젊고 풋풋해 보여..ㅠㅠ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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