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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짜우첸 골목에서 만난 여름꽃

by 벗 님 2016. 10. 17.

 

 

 

 

 

피자스쿨에서 치즈피자 한 판 사들고..

예전 짜우첸 골목길로 접어드는데..

좁은 골목길 담벼락 아래 지난여름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여름꽃을 만났다. 여뀌, 달개비, 분꽃..

 

다 유년의 동네 길가에서 만나지던 추억의 꽃들이라..

피자야 식든 말든 꽃을 담기로 한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이선희

 

별처럼 수많은 사람들 그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 건 기적이였음을



 

 

 

 

 

 

 

 

 

 

 

 

 

 

몇 장 담지 않았는데.. 저장공간 부족이란다.

얼른 저장된 사진 중에 골라 삭제를 하고 다시 담으려는데..

또 저장공간 부족이라고 뜬다.

한참을 지우고는 몇 장 담지도 않았는데..

 

요즘 갤럭시 노트7이 어쩌고 말썽이던데..

내 꺼는 거의 골동품에 가까운 노트1이다.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들은 거의 다..

이 폰으로 담은 것들이다.

 

내게로 온 지.. 5 ~6년 되었으려나..

보통 스마트폰 수명이 2년이라고들 하던데..

아직까지 별 탈 없이 말짱하다.

바꾸라고 통신사에서 좋은 조건에 어쩌고 매번 연락이 오지만..

바꿀 생각은 없다.

조금 느리고 화상이 흐리고 저장공간이 부족한 거 말고는..

별 문제가 없다.

그리고 정도 들었고.. 내 손때도 묻었고..

 

무어든 내게로 한 번 온 것은 쉬이 버리질 못한다.

나는..

 

 

 

 

 

 

 

 

 

 

 

 

- 벗 님 -

 

그냥 옛날사진들은 컴터로 옮기고 싸악 지워~~~
가끔은 비우기를 잘해야 채울수가 있는 법이거든~~~
나도 사진 무지많이 찍어서 저장공간 타령 가끔 하는데 가끔은 한번씩 비워버린다.

그때그때..사진을 컴에다 다운받긴 하는데..

그래도 맘에 들거나..의미있는 사진은 못 지우겠더라..

그런 사진들이 쌓이다 보니..

자주 저장공간이 부족하다..그러네..

나도 버리는 걸 참 못해서 탈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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