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의 커피점.. coffee by James
늘 눈길은 가지만 선뜻 들어가지지는 않는 곳..
어스름 녘..
커피점 창을 통해 새어 나오는 희미한 불빛이 예쁘다.
♥
♬~님에게/에이미
그대 잊어버렸나 지난날들을
사랑하고 있어요 변한 것 없이
창을 통해 새어나오는 불빛은 따스한 느낌을 준다.
삭막하고 적막한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만 같다.
저 창안에 두런두런 담소를 나누는 사람 풍경이 담겼을 땐
참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보곤 한다.
본질적으로 외로울 수 밖에는 없는 나는..
늘 목말라한다.
마주 앉아 바라보고 싶은 그대 온기와 눈빛을..
늘 그리워한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