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사는 이야기

한 잔 하까?2

by 벗 님 2012. 8. 1.

 

 

 

 

 

 

커피 香에서 내려다본 라페스타 거리..

 

 

선아씨랑 나랑 취하도록 마셔보자..하구 나왔는데..

너무 더워 그런지 술이 잘 넘어가지 않는다는 선아씨..

취하자고 마시는 술인데 취하다 말아서 기분이 별루라고..

 

시원한 곳에 가서 차나 한 잔 하기로 하고 들어온.. 커피 香..

4층에 위치한 커피 香에서 내려다본  라페거리는.. 

휘황하고 아름답다.

 

 

 

 

 

 

 

 

  

 

 

 

 

 

 

 

 

 

 

 

 

 

♬~~

 

 '조관우 - 눈물'

 

 

 

 

 

 

 

술이 알딸딸~~하게 취해서인지 내가 말이 많아진다.

 

내 눈을 바라보며 내 말에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 앞에서

 

나는 무장해제가 되어진다.

 

간만에 속풀이를 해본다.

 

 

 

 

 

 

 

 

 

 

 

 

 

 

 

 

 

밤새 골이 지끈지끈~~

그래도 새벽 늦도록 우나랑 가슴 콩닥거려가며

김재범 선수 올림픽 유도 금메달 따는거랑..

펜싱 플뢰레 경기 동메달 따는 거 다 보구..잤다.

 

김재범 선수의 통쾌한 경기도 속이 후련했지만..

최병철 선수의 빨간 운동화와 특유의 몸짓이나 호쾌한 경기방식에..

우나랑 나는 간이 콩닥이는 중에도 깔깔 웃어가며 경기를 지켜 볼 수 있었다.

 

 

자고 일어나니 아침 해는 중천..

내남잔 출근하구 없고..

딸들은 쏭이가 만든 김치볶음밥으로 지들끼리 아침밥을 먹구..

나는 오늘 댄스에 지각하고..

춤추는 동안에도 골이 아파 혼났다.

 

이렇게 골이 아픈 건 처음이다.

소주랑 맥주 섞어 마셔 그런가?

 

 

 

 

 

 

 

 

 

 

- 벗 님 -

'♥삶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고기 브라더스  (0) 2012.08.28
평양만두   (0) 2012.08.09
한 잔 하까?  (0) 2012.08.01
안다미로에서  (0) 2012.07.31
춤 추러가는 아침은 언제나 즐겁다  (0) 201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