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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무지개

by 벗 님 2016. 9. 17.

 

 

 

 

 

 

 

아시아 아시아에 셔 인도 카레 먹고..

 

쏭이 저녁 사주러

 

공원길로 해서 학원가로 가는 길..

 

저만큼 앞에 내 남자가 걸어가고..

 

무심히 하늘을 올려다보았는데..

 

무지개다.

 

 

 

 

 

 

 

 

 

 

 

 

 

 

별을 사랑한 소년의 이야기/ 백창우 글, 이동원 노래

♬~

 

 

 

 

 

 

 

 

 

 

무지개 /W. 워즈워즈드

 


하늘의 무지개를 바라보노라면
내 마음 뛰노나니,
나 어려서 그러하였고
어른 된 지금도 그러하거늘
나 늙어서도 그러할지어다.
아니면 이제라도 나의 목숨 거둬가소서.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원하노니 내 생애의 하루하루가
천생의 경건한 마음으로 이어지기를

 

 

 

 

 

 

무지개에 대해 검색하다 보니..

무지개 색깔마다 의미가 예뻐서 옮겨와 보았다.

 

 

<무지개 색깔의 의미>

 

 

빨강 - Life 삶

 

주황 - Healing 치유

 

노랑 - Sun 태양

 

초록 - Nature 자연

 

파랑 - Art  예술

 

보라 - Sprit 영혼

 

 

 

 

워즈워드의 시구에서 처럼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가슴이 뛴다.

 

나 어려서도.. 어른이 된 지금도..

 

어려선 동화책 속에서 보았던 것처럼..

 

무지개 저 너머엔 동화 속처럼 아름다운 세상이 펼쳐져 있을 거란

 

상상을 했었다.

 

어른이 된 지금도 무지개를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살면서 무지개를 본 날이 몇 날이었을까..

 

한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

 

비 온 후.. 물방울과 빛의 조화로 하늘에 그려지는 일곱 빛깔 무지개..

 

그냥 자연이 만들어낸 현상이지만..

 

 

무지개를 바라보노라면

 

무언가 모를 희망의 빛이 가슴으로 전해져 오는 것만 같다.

 

 

 

 

쏭이에게 하늘 좀 보라고.. 무지개가 떴다고.. 폰을 했지만..

 

폰 너머의 딸아이는 "어디? 어디? 엄마, 난 안 보여."

 

아파트 숲에 하늘이 가려져 쏭이가 있는 곳에선 무지개가 보이질 않는단다.

 

 

하늘을 맘껏 볼 수 있는 탁 트인 곳에 살고 싶다.

 

언젠가는..

 

 

 

 

 

 

 

 

 

 

 

 

 

 

- 벗 님 -

 

 

때와 장소에 따라
보이기도 하고 안보이기도 하는 무지개

거기다
생각의 차이로
가치의 차이로
보이기도 하고 안보이기도 하는 삶

이런
저런
우리네 삶들의 다양성들이
누구에게는 환희와 기쁨이
누구에게는 절망과 슬픔이
교차되는 순간 순간들
얼마나 많은지요?

무더위가 지나가고
가을입구에서
언제 어디선지
벗님에게는 무지게가 항상 보이시길.............^^*
[비밀댓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무지개를 본 날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무지개를 본 그 순간..상황.. 느낌들이 여전히 기억나는 걸 보니..

무지개를 본 날은 ..무지개를 봤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내 인생에 있어 특별한 날이였던 거 같아요.ㅎ~



밤공기가 하루가 다르게 선선해지는 요즘입니다.

슬프지만.. 외로워지기도 하지만..

참 아름다운 계절..가을..


왕시골에도 가을은 오는지요?



[비밀댓글]
당금요
암만요

이미 벌써 왔는데요?
해맑고
놀고
깊게
가장 가까이 와 있는 걸요?

눈만 감으면
깊게 숨을 드리 마시면
어느새
다정하게
느껴지는 걸요


참 곱고 푸른 가을 하늘처럼요

손 잡고 싶은.....
손 내밀고 싶은..... [비밀댓글]
도심 하늘에선 보기 어려운 무지개인데..
희망의 빛을 보셨네요..
일곱 색깔에 담긴 의미도 그럴 듯 좋은데요..

백창우님의 서정적인 글은
대할 때마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데
아름다운 맬로디를 만나
멋진 노래로 탄생 되었네요..
그런데 어다선가 많이 들어본 음성인 듯 해요..
혹시 수님 목소리?
노래를 참 잘하시더라구요..
오랜 인연이라ㅎㅎ

가끔 궁금해서 들르면서도
마음으로만 안부를 여쯥고 가곤 했네요..
참 바르고 예쁘고 건강한 숙녀로 변해가는
우나,쏭이 보는 재미 그리고 삶의 노래를
진솔하고 세심하고 예쁘게 꾸며가는
부지런하신 벗님을 보면
무심하게 살아가는 날들에 대한
반성이 되기도 해요..

그날 그날 하늘을 올려다보며
작은 것에서도 느낌을 받으며
살아가도록 해야겠네요..
정말 요즘은 저도 하늘이 탁트인 곳에서
남은 생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돼요..

[비밀댓글]

저에게 이 공간은 삶의 기록장 같은 곳이라..

그냥 하루하루를 거의 매일 꾸준히 남기고 있어요.

저도 요즘은 소통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지요.

가끔 이렇게 안부 주시는 분 계시면 무척 반갑고요.ㅎ~


소운님과의 인연도 그땐 스치듯 지나갔지만..

플래닛때 부터 싹 튼 거 같아요.

플래닛 친구님들 중에 여전히 오고가는 벗님들 더러 계시고요.

그러고 보면 참 오랜 인연님들..

여전히 이어짐에 참 감사한 마음이에요.


수님??

제가 아는 그 수님?이 맞다면..

플래닛때는 거의 소통없으셨던 분인데..

최근에 우연히 제 방에 들러셨나 봐요.


아?

그 방에 수의 노래라고 올려진 게 ..

수님이 직접 부르신 거군요.

전 긴가민가? 했었거든요.

노래를 정말 가수만큼 잘 하시던데..



참? 위 노래는 가수 이동원이 부른 거예요.ㅎ~ [비밀댓글]
하루하루 살아내는 날의 기록을 한다는 거
보통 부지런하지않음 못하는데
늘 대단하단 생각을 하게 돼요..
아주 먼 후일 할머니 됐을때 지난 이야기들
들여다 보면 추억을 회상하며 참 감회로울 것 같아요

아 이동원 목소리였군요.
너무 똑 같아서요.
가끔 글에 본인이 불른 노래라고 삽입하더라구요.
그 수님 맞아요.
플래닛 시절부터..
조금은 남다른 분이라 사연도 많지요.
벗님 비밀댓글 사절하신다 하셨던거 같은데
비밀 댓글을 애용하시는 분이시죠ㅎ

암튼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상이라
인간관계에 있어서 더 조심해야
마음의 상처를 받지않고
오래도록 좋은인연
반가운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비밀댓글]

소운님께서 제게 무얼 말하고 싶으신 건지..

알 것 같아요.


수님..

뭔지는 모르겠지만..

플래닛 때 뭔가 안좋은 느낌을 받은 기억이 있는 듯 하거든요.


인터넷상의 소통..

특히 남자분들의 소통에 대해 전 마니 경계하는 편이에요.ㅎ~


그리고 요즘은

소통보다는 그냥 하루하루 기록에 더 의미를 두고 있어서..

그리고 갱년기가 오려는지..

컴 앞에 오래 앉아있지도 못하겠어요.

조금만 앉아 있어도 몸이 급 피곤해지거든요.ㅎ~



그래도 소운님처럼 오랜 인연으로 이렇게 오래..

좋은 느낌으로 오고가는 블벗님들이 있어..

참 감사한 공간이예요. 블로그..^^*




[비밀댓글]
벗님 말씀에 많이 공감이 가요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겠지만
이런 저런 일을 겪다보니
남자분들은 저도 경계하게 되더라구요.
호의에도 신경 쓰는게 피곤하기도 하구

벗님처럼 소통의 공간이 아닌
일기처럼 기록을 남기는 공간으로
꾸며가면 마음이 편할것 같아요.

눈도 아프고 관절통 요통 근육통 등
갱년기 증상으로 저도 이제는
컴 앞에 오래 앉아있기도 힘들고
더러는 쓸데없이 시간낭비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작품 저장하는 공간으로
주로 활용을 하려고 해요

그래도 아주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좋은 인연으로 변함없으신
반가운 블벗님들 만나면 반가워요..벗님처럼요~
고운 인연에 감사하죠.

갱년기 그거 참 고약하고 힘든 시기예요
겪으면서 한 일년 사이에 팍 늙어버린 느낌인거 있죠
호로몬제 복용하다 자연 식품을 대체해서
관리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힘드네요..
벗님 이 시기에 관리 잘하셔야 해요
몸도 마음도요..
[비밀댓글]
그런데 이 노래는 수님이 부른 노래 맞는 듯 해요~
이동원이 부른 건 좀 다르네요ㅎ [비밀댓글]

후훗~ 그런가요?

저도 살짝 헷갈리긴 한데..

바로 위에 수님 댓글이 있는데..

그런 말씀은 없으시네요,.ㅎ~



아? 그러시군요.

소운님께서도 갱년기 증상으로 고생하시고 계시는군요.

사람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라도 피해갈 수는 없는가 봅니다.

저도 이제부터 슬슬 시작하려나 봐요.

몸도 맘도 예전같지가 않다는 걸 피부로 느끼는 요즘이거든요.ㅠㅠ

그래도 전 매일 센타 나가서 춤 추고 요가도 하고..

그나마 무난히 갱년기를 맞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ㅎ~


무엇보다 이제는 건강이 더욱 중요한 나이..

소운님..몸이 약하신 듯 하여..저으기 걱정이 되곤 합니다.

건강 항시 잘 챙기셔요. ^^*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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