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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산다는 거

사랑만 하자. 우리

by 벗 님 201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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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비가 내렸다.

 

베란다 창을 여니..

밤새 열려진 창으로 빗방울이 넘나들었나 보다.

 

빗방울 하나 이슬처럼 꽃잎 위에 맺혀있다.

풀썩거리던 마음 그루터기가 촉촉할 것 같은 하루를 예감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제 몫의 삶의 무게를 이고지고 살아간다.

 

누가 더 무겁고 누가 더 가볍다고 함부로 말하지 못한다.

 

누구나 다 아프고 힘들고 외로운 순간들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니 서로 눈 흘기는 일은 말지어다.

 

토닥토닥 그렇게 서로 다독여 살아가자.

 

 

너나 나나 다 눈물 나는 세상을 살고 있단다.

 

 

사랑하자..  사랑하자..  사랑만 하자.. 우리..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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