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
♥
세월이 가도 말, 곡, 노래zzirr
눈물이 나네 하늘을 보면 아득해
언제였나 무심코 찌르던 너의 말
난 세월은 믿겠는데 시간은 믿을 수 없어
믿을 수 없다던 시간 이제 저만치 흘러 갔는데
믿을 수 있다던 세월 자꾸 쌓여만 가니
간절한 나의 마음이 또무너져 내린다
그 언제였나 그러면 언제까지
고개 떨군 그림자 쓸쓸하게 걸어야 하나
터질것 같네 하늘을 보면 서러워
누구였나 아직도 거기 희미한 그림자
난 세월을 믿었기에 시간을 견뎌왔는데
난 널 믿었기에 세월을 건너왔는데
시간은 아니라기에 세월을 믿는다기에
난 시간을 견뎌 왔는데 난 세월을 건넜는데
그 누구였나 그러면 어디까지
떠도는 구름처럼 적막한 길 헤매야 하나
변해간다.
사람도..세상도..
어떤식으로든 변해가고 만다.
세월은
저만 홀로 흘러가기가
무척 억울한가 보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