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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혼밥

by 벗 님 2016. 8. 24.

 

 

 

 

 

 

 

 

 

특별한 약속이 없으면..

 

아침 운동하고 집으로 돌아와

 

허겁지겁 아점(아침+점심)을 먹는다.

 

혼자.. 먹으니 간단하게 얼렁뚱땅..

 

주로 요딴 것들로 허기를 채운다.

 

 

 

 

 

 

 

 

 

 

 

 

 

 

 

 

샌드위치

 

식빵만 있으면 내키는 대로 넣어서 만든..

 

 

 

 

 

 

 

 

 

 

김밥

 

김만 있으면 속재료는 있는대로..내키는대로..

 

 

 

 

 

 

 

 

 

 

 

쫄면

 

 

 

 

 

 

 

 

 

비빔면

 

 

냉장고에 있는 갖은 야채 송송 채 썰어 넣고..

 

마트표 초고추장만 있으면 쫄면도 비빔면도 뚝딱..

 

 

 

 

 

 

 

 

 

 

 

 

 

 

 

 

 

 

 

 

오늘도 집에 오자마자 허겁지겁

 

혼자만의 점심을 뚝딱 만들어 먹는다.

 

가끔은 또띠아로..

 

 

 

 

덥다.

 

더워도 너무 덥다.

 

지치다가 이젠 화가 난다.

 

 

살인적인 더위에 멀쩡한 사람들도 헉헉대기 마련인데..

 

노약자나 병자들은 어떨지..

 

특히나 지금 투병 중인 사람들이 걱정된다.

 

울 아빠도 한여름을 넘기시면서 쓰러지셨고..

 

그해 가을.. 먼 길을 가시고야 말았다.

 

 

 

내 주변에 지금 암투병 중인 사람이 2명이다.

 

TV에서는 말기암을 극복한 사례들이 심심치 않게 방송되곤 하지만..

 

그런 기적 같은 일은 말 그대로 기적같은 일이다.

 

 

 

날이 하도 더우니..

 

멀쩡한 사람도 이리 지치니..

 

병마와 싸우고 있을 그들이 걱정된다.

 

 

 

 

 

유례없는 이 지독한 폭염의 날들..

 

어찌 지내시는지..

 

잘 견디시고 모쪼록 강건하시길..

 

 

 

 

 

 

 

 

 

 

 

 

 

 

 

 

 

 

♬~ Welcom To My Worldm-Anita Kerr Singers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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