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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첫사랑의 향기

by 벗 님 2012. 5. 17.

 

 

 

벡목련은 이미 떨구어졌고

 

하얀 벚꽃잎이 빗물에 분분히 흐르고..

 

자목련.. 그 붉은 꽃잎이  

 

뚝뚝 떨어져 처연하던 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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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를 처음 본 순간
내 가슴 너무 떨렸어요

그때 이미 예감했죠
사랑에 빠질 것을

 

 

 

 

 

 

 

 

 

 

 

 

 

 

 

어느 하얗고 이쁜 주택을 지나는데

 

하얀 라일락이 화사하게도 피었다.

 

라일락 향기는

 

코로 마시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마시게 된다.

 

 

추억의 향기처럼..

 

첫사랑의 그 아릿함처럼..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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