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결같은 시간들이 훌쩍 지나가 버리고..
4박 5일 딸과의 대만여정도 그 마지막 밤이다.
40도에 육박하는 한낮의 열기도
아름다웠던 추억 속에 용해되어
그저 행복한 여행에의 추억으로만 남으리라..
대만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생각하니
이런저런 상념이 생기는가 보았다.
그동안 정 들었던 것들과의 이별이 힘들어 보이는 딸..
표정을 숨기질 못한다.
대만에서의 생활이 너무너무 행복했다는 딸아이는..
막상 떠날 날이 내일로 다가오자 만감이 교차하는 듯 하다.
무엇보다 피엘과의 추억을 남기고 떠나는 것이
가장 힘들 것이다.
딸과 나는 이 레스토랑에 오래 앉아있다가..
막차시간이 다 되어서야 일어났다.
Emeli Sandé - My Kind Of Love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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