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랑 나랑은 잘 맞다.
물론 외모도 성격도 나 닮은 데라곤 티끌만큼도 없지만..
함께 하는 시간들 속의 여행 코드는 참 잘 맞았다.
아니.. 어쩌면 우나가 나한테 많이 맞춰줬는지도 모르겠지만..
♥
♬~
린 바람에 머문다
긴 하루가 저문 이 거리
나 무심코 바라본 하늘엔
다 잊었다 말하던 꿈들
붉게 물든 마음
바람이 불어 눈 감으면
기억은 간절한 그리움으로
머물러 쉰다 나를 감싼다
살며시 어루만진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
간간히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몇 시간을 함께 있어도 좋은
딸과 함께 하는 시간..
딸들은 커갈수록 친구가 된다더니
어쩌면 내 인생의 가장 좋은 친구인 딸..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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