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신주시내로 들어와 조금 늦은 저녁을 먹으러 간다.
지난 학기 우나랑 혜성이가 이곳에서 먹으려다가
음식값이 너무 비싸 포기했었단다.
이번 학기엔 토토라는 프랑스 친구네 부모님이 방문하셔서
이곳에서 저녁을 사주셨다고 한다.
♥
공원에서 춤을 추고 있는 대만 청소년들..
레스토랑은 고급스러웠다.
늦은 저녁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정확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샐러드와 라자냐와 피자와 과일쥬스를 주문했다.
만족스런 저녁식사였다.
신주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다시 숙소로 가는 길..
자정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매일 지나치던 골목길의 풍경이 어느새 익숙해져 버렸다.
오며가며 정겨웠던 풍경을 담아 본다.
늦어도 짐을 꾸려놓고 자자 했던 나는
피곤에 지쳐 겨우 샤워만 하고 곯아떨어져 버렸다.
새벽녘..우나가 외출하는 소리가 들린다.
마지막으로 프랑스친구 샤미랑 만나서 바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눌거라며..
Rachael Yamagata - He Loves You Deep Inside
왠지 울적해 보이는 우나..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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