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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

딸과 떠나는 대만여행16-망고쥬스

by 벗 님 2016. 7. 12.

 

 

 

 

 

 

너무 덥고 지쳐..

 

예류지질공원 입구에 있는 카페에서..

 

시원한 망고쥬스 한 잔 마시기로 한다.

 

카페 2층에 마련된 전시실..

 

수 백년?? 을 거치면서 침식과 풍화에 의해 깎여나간

 

여왕바위의 변천사가 한 눈에 보이도록 전시되어 있다.

 

 

 

 

 

 

 

 

 

 

 

 

 

 

 

 

 

 

 

 

 

 

 

 

 

 

 

 

 

 

 

 

 

 

Rachael Yamagata - Over and Over

 

 
 

 

 

 

 

 

 

 

 

 

 

 

 

 

 

 

 

 

 

 

 

 

 

 

 

 

 

 

 

시원한 망고쥬스 한 잔으로 더위와 피로를 달래고..

 

도보로 20분 정도 걸어야 하는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가는 길..우리 앞에 걸어가는 유럽아가씨들 세 명..

 

바알갛게 익은 피부가 젊고 건강해 보인다.

 

젊음이란 그저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흐뭇하다.

 

 

 

공원 입구에 있는 작은 사원에도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들러본다.

 

어느 다세대주택에 쪼로록 널린 운동화가 이색적이여서 그것도 담아보고..

 

 

 

 

버스정류장에서 택시기사가 택시로 가면 40분..

 

버스로 가면 돌고 돌아 4시간이나 걸린다며..

 

우나랑 나 둘이 6만원을 내라고 하더니..

 

나중엔 2만원을 내라고 한다.

 

우린 급할 거 없으니 그냥 버스 타고 기차 타고 돌고돌아 가기로 한다.

 

그게 또 여행의 맛이기도 하니까..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