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가 두 학기를 다닌..
대만의 국립교통대를 방문하기로 한다.
♥
우나가 학교 가는 길에 늘 지나다니는 길..
길가에 핀 꽃마저 이국적이다.
우나네 학교 주차장..
대만의 주요교툥수단인 스쿠터..
길가며 도로가에 쭈욱 정렬된 모습이 인상적이다.
우나네 학교 기숙사 내부..
학기가 끝난 상태라 짐정리를 하느라 그런지..
어수선하다.
기숙사 앞의 축축 늘어진 거목도 을씨년스럽다.
학교 내에 유기견들이 제법 많았다.
유기견들 목에 이름표가 붙어있었는데..
이 유기견들에게 밥도 주고 관리해 주는 써클이 있다고 한다.
다이닝 홀..
카톡할 때 어디냐 물어보면..
항상 다이닝 홀이라 그러더니..
넓고 정갈하고 환하고,,
우리나라 예쁘고 너른 카페같은 분위기..
우나가 가장 시간을 마니 보낸 곳이란다.
이곳에서 친구들과 밥도 먹고 얘기도 나누고
공부도 하고 ..
우나가 밥마다 운동 하던 트랙..
해가 기울고 운동장에 그늘이 드리우자..
운동하러 나온 운동족들 제법 많다.
그래도 날씨는 운동하기엔 여전히 습하고 더울 듯 한데..
Lisa ono - I Wish You Love
교내 다이닝홀에서 잠시 쉬어간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방울이 흐른다.
얼음이 가득한 시원한 음료만 자꾸 찾게 된다.
어쩌면 영영 다시 못 올 이곳..
우나에겐 참 특별한 추억이 가득했을 장소..
자주자주 생각에 잠기는 딸아이..
혼자만의 작별을 하고 있는게지..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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