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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

문득문득 보고픈 그녀들

by 벗 님 2016. 6. 24.

 

 

 

 

 

 

오래간만에 파란 그녀들과 만난다.

 

오랜만에 만나는 눈빛 편한 그녀들..

 

약간 설렌다.

 

 

 

 

 

 

 

 

 

 

 

 

 

 

 

 

 

 

 

 

 

 

 

 

 

 

 

 

 

 

 

 

 

 

 

 

 

 

 

 

 

 

 

 

 

 

 

♬~Welcom To My Worldm-Anita Kerr Singers

 

 

 

 

 

 

 

 

 

 

 

 

 

 

 

 

 

 

약속 장소인 라페의 가인채로 가는 길..

 

자꾸 말썽이던 쏭이 가방 지퍼 수선 맡기고..

 

OST에 내 은반지도 새로 핑크골드로 도금할 겸..

 

뉴코아에 들린다.

 

 

마침 걸려온 인아씨의 전화..

 

오늘 가인채가 쉬는 날이란다.

 

뉴코아의 애슐리에서 만나기로 한다.

 

잘 되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그녀들..

 

착한 여자 콤플랙스에 걸린 인아씬

 

주변 사람들 일일 다 챙기느라 얼굴이 많이 여윈 듯하고..

 

현숙 언닌 좋아 보였다. 예전보다 세련된 느낌..

 

요즘 무슨 자격증 시험 준비 중인 미옥씬 살이 좀 쪘다.

 

 

세월의 흐름만큼 편안해진 그녀들..

 

이젠 서로 다 다른 곳에 소속되어 지내지만..

 

이리 가끔 만날 수 있는 인연으로 이어짐에 고맙다.

 

 

흘러가는 삶 속에서 문득문득 보고픈 그녀들이 있다는 건..

 

행운이고 감사이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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