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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풀꽃 이야기

도로가의 꽃다지

by 벗 님 2016. 5. 28.

 

 

 

 

 

아침 운동 가는 길..

 

마음 바삐 가는 길에 자꾸 내 눈길을 끄는 꽃다지..

 

달랑 한 포기 나무둥치에 홀로 기대어 선 모양이..

 

아침마다 내 시선을 끈다.

 

 

 

 

 

 

 

 

 

 

 

 

 

 

 

 

 

 

 

 

 

 

 

 

 

 

 

 

 

 

 

 

 

 

 

 

 

 

 

 

 

♬~SG워너비-내사람

 

 

 

내 가슴 속에 사는 사람

내가 그토록 아끼는 사람
너무 소중해 마음껏 안아보지도 못했던

누구에게나 흔한 행복 한 번도 준 적이 없어서
맘 놓고 웃어본 적도 없는 그댈 사랑합니다

 

 

 

 

 

 

 

 

 

 

 

 

 

 

 

 

 

 

 

 

 

 

 

 

 

 

 

댄스하고 요가하고 샤워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도로가의 꽃다지를 담기로 한다.

 

그 사이 꽃은 시들고 꽃잎도 떨구었다.

 

 

 

나는 그렇다.

 

외롭고 상처입고 갸냘픈 것에 마음이 간다.

 

사람도 그렇다.

 

외롭고 마음 슬픈 그대에게 내가 끌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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