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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풀꽃 이야기

하얀 별무리같은 꽃

by 벗 님 2016. 5. 11.

 

 

 

 

 

 

전에 살던 빌라화단의 봄맞이꽃(2014년 4월 11일)..

 

봄이 오고 봄빛이 무르익는 4월 중순경이면..

 

빌라화단엔 하얀 봄맞이꽃이 하얗게 눈부시다.

 

 

 

 

 

 

 

 

 

 

 

 

 

 

 

 

 

 

 

 

 

 

 

 

 

 

 

 

 

 

 

 

 

 

 

 

♬~이수영-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좋을까

바람이 들려준 이야기에 내 마음 설레였고

구름에 실려온 내일로 그 목소리 향해

거울에 흔들리는 달에 비친 내 마음 함께 떨리고

별들은 흐르는 눈물 속에 고이 다 흘러 버렸어

 

얼마나 좋을까 둘이서 손을 잡고 갈 수 있다면

가보고 싶어 당신이 있는 곳 당신의 품 속

거기 안겨 몸을 맡기고 어둠에 감싸여 꿈을 꾸네

 

 

 

 

 

 

 

 

 

 

 

 

 

 

 

 

 

 

 

 

 

봄맞이 아기별꽃 쇠별꽃 냉이꽃 안개꽃 물망초

 

나는 하얗게 무리지어 피어나는 작은 풀꽃을

 

참 사랑한다.

 

 

해마다 봄이면 설레임으로 피어나..

 

나를 참 행복하게 해주었던 봄맞이..

 

 

하얀 별무리같은 꽃..

 

내 가슴에 아롱지는

 

하얀 그리움 같은 꽃..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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