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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비와 수국

by 벗 님 2016. 5. 19.

 

 

 

 

 

 

늘 지나다니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담장 옆에 수국나무 한 그루 있다.

 

작년엔 어찌 맘이 여유롭지 못하였던지 오며 가며 바라만 보다가..

 

비 내리는 하루..

 

하얀 수국이 꽃망울을 터뜨렸기에 걸음을 멈춘다.

 

 

 

 

 

 

 

하얀수국 꽃말: 변덕 변심

 

 

 

 

 

 

♬~비와 당신-럼블피쉬

 

 

 

 

 

 

 

 

 

 

 

 

 

 

 

 

 

하루..

비가 내리고 수국 피어났다.

 

올봄..

간간히 내려주는 비에 마음 젖는다.

 

꽃송이가 탐스런 하얀 꽃이건만..

꽃말은 변덕 변심이란다.

사람의 마음 변해 가는 건..

그 마음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건..

그건 꽃이 피고 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순리라고 생각한다.

 

 

수국은 예상보다 빨리 져버렸고..

오늘 보니 연초록 잎새만 무성하다.

하나 둘 봄꽃들이 지고 있다.

또 한 번의 계절이 가고 있다.

 

건강하렴..

 

 

 

 

 

 

 

 

 

 

- 벗 님 -

 

벗님 이건 수국이 아니고 불두화예요

수국과 형태가 같게 생겼지만 불두화로 읽을 적엔 불뚜화 그렇게 읽어요.
부처님 머리처럼 생겼다고 불두화래요.

어? 이것도 수국이라 그런다네요. 수국백당...
내가 완전히 무식 자랑을 했어요.
이 댓글 무시해버리세요 [비밀댓글]

참 늦은 답글 드려요.. 지송~

예전에 늘푸른산님께서..루드베키아..

그 꽃의 이름을 가르쳐 준 적이 있었지요.

그 생각이 문득 나네요.ㅎ~


제가 모르거나..실수하는 꽃이름 있으면..

이렇게 종종 가르쳐 주셔요.^^*
[비밀댓글]
주변의 풍경들을 쉽게 넘기지 않고 관심가지고 즐기는 모습에
시간을 즐기는 풍요로움을 느낌니다

철따라 매일매일 새로운 꽃들이 피고지는 걸..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피고지는 꽃을 보면서..

말씀처럼 삶이 한층 풍요로워지는 듯 하거든요.^^*

비오는날 국수 이야긴줄았습니다...
난독증.....ㅋㅋㅋㅋ

음악도
사진도
이야기도...

참 맘에듭니다..^^*

ㅋㅋ

비 오는 날..뜨끄한 잔치국수..

완전 좋죠..^^*


늘 벗님을 응원해주시는데..

늘 이리 답글도 늦고..

지송합니당~~
고우신 벗님!~
이제 봄은 저만치 갔나봐요...
내년을 기약해야겠죠~^^

청순미가 느껴진 하얀 수국과
민경에 비춰진 우산속 벗님...

참 예쁘네요..^^

세월따라~ 환경따라~
사람의 마음도 변한거 같어요...ㅎ

사랑스런 미소,,, 늘~ 함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아름다우신 장미꽃님..

모습도.. 삶도 ..

참 환하고 아름다우셔요.


늘 그 자리 그 모습 그 행복..그대로..

아름다우시길 바래요. 장미꽃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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