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사는 이야기

문성언니

by 벗 님 2016. 4. 25.

 

 

 

 

 

문성언니랑 호수로 봄소풍을 간다.

 

꽃놀이를 간다.

 

 

엄마손김밥에서 참치치즈, 야채, 불고기.. 

 

김밥 세 줄 사고..

 

우리동네 식빵에서 갓구운 치즈식빵도 사고..

 

 

 

 

 

 

 

 

 

 

 

 

 

 

 

 

 

 

 

 

 

센타에서 내 단짝..문성언니..

 

 

 

 

 

 

 

 

 

 

 

 

 

 

 

 

 

 

꽃 물 - 신유

 

 

 

꽃물이 들었어요,

 

외로웠던 나의 가슴에

 

 

 

 

 

 

 

 

 

 

 

 

 

 

 

 

 

 

 

 

 

 

 

 

 

마음 맞는 사람 만나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닌데..

 

언니를 만난지도 일년 여..언니랑은 참 잘 맞다.

 

친해지면 무심코 뱉은 말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더러 단점이 보여 괜스레 싫어지기도 하는데..

 

언니랑은 그런 거 전혀 없이..참 무난하게 지내왔다.

 

 

센타에서 나랑 자타공인 단짝인 문성언니..

 

다른 언니들은 우리 둘이 늘상 꽁알꽁알 붙어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고 은근 부러워 하기도 한다.

 

 

 

가만 생각해 보면..

 

언니가 나를 참 마니 배려해준 덕분이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둘..

 

세상과 사람을 대하는 근본 심성이 닮았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궁합이란 것이 있다면..

 

언니랑 나랑 찰떡궁합인 셈이다.

 

 

 

 

 

 

 

 

 

 

 

 

 

 

- 벗 님 -

 

 

'♥삶 >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 3의 사랑  (0) 2016.06.02
부디 힘내어 살아가시길  (0) 2016.05.31
내 인생의 쉰 번째 봄날  (0) 2016.04.02
참 좋은 그녀들  (0) 2016.04.02
후리지아 봄나들이  (0) 201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