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공원길로 해서..
아파트 뒷길로 접어들었다.
아주 키 큰 벚나무가 일렬로 늘어선 뒷뜰..
꽃잎이 하늘하늘 꽃비 되어 내리고 있었다.
♥
♬~꽃/장윤정
어디서 무엇하다
이제야 왔나요
당신을 기다렸어요.
올 봄 내내..
나에게 행복을 주던 벚나무..
늘상 주방창을 통해서만 바라보다..
이리 밖에서 직접 보는 건 처음이다.
우리 동네에서 제일 크고 제일 화사한 벚꽃나무가..
내 주방 창 바로 앞에 서있다니..
이 얼마나 행운일까..
너로하여 참 행복했어.
정말 행복했어.
고마워..
- 벗 님 -
봄날의 꽃의 피고 짐을 즐기고 감상하는 모습들이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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