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변을 달리며 만난 풍경들..
폰으로 대충 담은 사진들..
줌을 하면 흐릿하여..
내 마음에 드는 부분만 스크린샷으로
캡쳐하곤 한다.
♥
폐철도..
시골 간이역마다 서던
비둘기호..통일호..
찐계란 ..사이다..
이제는 추억으로 남은 이름들..
저 시절이 좋았었지..
마냥 행복만이 펼쳐져 있을 것만 같았던..
봄빛..
연두빛 봄물이 오르기 시작하던 야트막한 야산..
옥상 위에 나란히 놓인 화분들..
겨울을 잘 이겨내었을까..
바람에 나풀거리던 빨랫대에 걸린 옷들..
왠지 유년의 동네 골목길에 만나곤 하던
양옥집을 연상케 하는 풍경들..
귀에 익은 애절한 음률..
무슨 노래였더라..
잠시 멈추어 그 음률에 마음을 실어본다.
청춘..
그 얼마나 눈부시고 아름다운 이름일까..
젊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너희들..
세상에는
아름다운 풍경이 얼마나 많을까..
내 시선이 머무는 곳..
내 마음이 가닿는 곳..
♡
국회의사당의 밤빛은 유난히 빛나고..
우리의 현실은 어찌 갈수록 암담하고..
그래도 서쪽하늘의 노을은 아름다웠다.
▶클릭해서 음악 들으셔요.
♬~ 님에게-에이미
그대 잊어버렸나 지난날들을
사랑하고 있어요. 변한 것 없이..
- 벗 님 -
벗님의 이쁜 감성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ㅎㅎ
오늘도 이쁜 그림보며 힘차게 출발합니다...
벗님도 행복한 날 되세요~~^^*
갑자기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벗님은 세월이 비껴가나봅니다
환한 표정이 봄을 닮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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