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을 반 바퀴 돌고 정자 있는데서
정상을 오르기로 한다.
정상에 다다랐을 때..
내남자가 급한 손짓을 보낸다.
냉큼 다가가 내남자가 가리키는 곳을 보니..
참나리와 호랑나비가
저리 어여쁜 자태를 연출해주고 있었다.
오늘 산행 중의 포토제닉..
살아가는 날 중에..
무엇 하나 고대로인 게 없다.
세상사 변함은
거부할 수 없는 진리이지만
변해가는 세상도 ..
변해가는 사람도 ..
저 꽃과 나비의 사랑처럼
어여쁘기만 하다면야..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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