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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술에 취해 사랑에 취해

by 벗 님 201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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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배맛은 아직 몰라도..술맛은 이제 조금 알것 같다.자정이 다 된 시간..내남자랑 집 앞의 호프집에서 청하?를 마셨다.홀짝홀짝..몇 잔을 마셨을까? 태어나 술을 제일 마니 마신 날..주책없이 눈물이 자꾸 흐른다.눈물 보이는 거..정말 싫은데..언제나 내 눈은 내 맘보다 먼저 울어버려서..나를 당황하게 만든다. 일어서려는데 몸이 휘청거린다.우산을 지팡이 삼아 몸을 지탱하며..하나도 안 취한 척..나름 꼿꼿이 걸었다.   빌라 안의 공원벤취..우리 쏭이가 제일 좋아한다는 이곳..아늑하고 조용해서 나도 별 보러 가끔 나오는 곳이다. 새벽 늦게까지 공부하는 우나에게..술도 눈물도 들키기 싫어..한참을 앉았다.내남자도 내 곁에 잠시 앉았다가 먼저 들어가고.. 깊어가는 새벽..비가 내눈물처럼 내린다.

 

 

 

 

 

 

 

 

 

 

 

 

 

 

 

 

 

 

 

 

나는 사랑을 말할 자격이 없는 여자이지만

 

당신의 사랑으로 감히 행복한 여자입니다.

 

 

 

당신의 크신 사랑 앞에 고개 수그리며..

 

하마터면 놓칠 뻔한 소중함에게 속죄합니다.

 

 

 

그 날의 당신 포옹과 당신 입맞춤..

 

비로소 당신 가슴에 온전히 나를 누입니다.

 

 

 

나는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여자이지만

 

당신의 사랑으로 감히 행복한 아내입니다.

 

 

 

 

 

 

 

 

 

 

- 벗 님 -

 

에구,,, 오늘 저두 한잔 하고 왔는걸요...
그냥 스르르 잠들면 좋으련만은....
말똥말똥 세포들이 슬금슬금 기어나오는것 같아서...

중얼거리면 주사가 될것 같아서...
이만 접고 잘게요... 낼 맑음으로 봐요....^^
에궁~~그러셨구나..

이심전심..우리 통했나 봐요.ㅎ~


사실..술 취한 적 한 번도 없었는데..

저날은 좀 취했었나 봐요.

사람들이 왜 술을 마시는지..

처음으로 이해가 되는..날이였기도 했구요.^^*


그래..오늘 맑음이였나요

전 ..덕분에..맑음이였어요.^^*
축복합니다. 가끔씩 마주 앉아서 마시는 부부들 부럽더라구요.
우는 거는 좀 .... 그런 시간에는 가끔 개그맨이 되시면 어떨까 하네여.
우나쏭이 잘있죠? 탐실이 오늘 몽골 갔어요. 10박 10일.
훗~~

제가 걸핏하면 좀 잘 울죠..

별명이 울보였다니깐요..어릴적 부터..

저 날은 ..그냥 울고 싶었어요.

비도 내리고..눈물도 흐르고..

머..그런 날 있잖아요..


부러워 할 거 뭐 있남요?

집 근처의 호프에라도 팔짱 끼고 가심..되지요.


탐실이..몽골엘요?

여튼 야무지게..멋지게 살아갈거예요..탐실인..

10박동안..보고싶으시겠다..^^*

가끔 한잔하는것도
때로는 삶의 활력소가 되지요.....
두분
마주하여 건배하시는 모습 그려 집니다..
계속 쭈~욱 행복하세요...
우린 자주 둘이서 술을 마시는 편이예요.

둘 다..술은 잘 못하는데..

그냥..그런 분위기를 즐기는 편이예요.ㅎ~


가끔은 필요한 자리인 거 같아요.

부부간의 화해와 이해의 자리가 되어주기도 하거든요.^^*

술이라는 것은 잘 풀리면 마술같은 것이 되고요.
그렇지 않으면 독이 되지요. 술독말입니다.
술은 좋은 친구와 마시면 행복한 기술을 발휘합니다.
사랑이라는 기술~~~~~~~~~


사실 술을 잘 마실 줄 모르는데..

저날 처음으로 취해봤습니다.

기분이 괜찮더라구요..


요즘은 가끔 술생각도 나고..ㅎ~

마음 편한 술친구 있다면..그것도 사는 행복일 듯 합니다.


반갑습니다..김창규님.^^*

가끔 한잔 씩 해보면 좋아~ 과음안하면 술만큼 또 솔직한 것도 없고~~
음~~그런 거 같아..

그래서 가끔 취해 볼려구..

이러다 술꾼? 되는 거 아닌가 몰러~~ㅋ~

혹쉬 누군가를 사랑하고있지는 않나요?
그래서 마음보다 눈에서 그리움의 눈물을...ㅎㅎㅎ
저도눈물이 많아졋어요 그래서 때론짜증이나요 내맘은 고게아닌데..어쩌다가 그리되었는지..
사랑하지맙시다...맘이약해지니...ㅎㅎ
돗자리 하나..깔아드려요?ㅎ~

마음 안에 사랑 하나..그리움 하나 쯤..누구나 품고 살아가겠지요.

그러나 소중한 것은 ..현재에 있고..현실임을 ..

제가 원래 눈물이 많아요.

너무 자주 찔찔거려서 좀 죄송해요.^^


머스미님..혹 사랑을..??

사랑요? 이제 그렁거부질없다고 생각합니당..
사랑?? 그리움?? 그런것들에 휘말릴때가 참 존때여요..
조금지나면 우습기만하고..담담함으로 다가오는남정네들도 우습기만하거덩요...ㅋㅋ
후훗~~

고수님의 말씀..명심할게요.

그래도 다가오는 남정네들이 꽤..되었나 봅니당~~ㅎ~


저녁엔 무얼 먹어야할지..?

날이 더우니..입맛도..기력도 떨어지네요.

벗님,
왜 이렇게 짠~~하게 하시나요.
그 마음 절절하게 전해집니다.
에이~
술 마시고 싶어진다~~~
훗~~

괜히 벗님 핑계대고..한 잔 하신 건 아니신지요?

가끔 보늬님이랑 술 한 잔 기울이시는지요?

술..

몰랐는데..

잘만 사귀면..정말 멋진 친구가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만감이 교차하신 날................
여러 요소가 어우러져.............
더욱 숙성된 사랑의 모습이......
넵..

정말 만감이 교차한 날이였습니다.

절망과 희망 사이를 오고간..

그리고 사랑을 다시 확인한..ㅎ~


물레방아님께서 잘 보셨어요,^^*
두분의 아름다운 사랑이
아직도 두근거림이 있어보여 부럽습니다~
보통은 그러려니.... 그렇게 나이들어가는데..
저또한 그런것같기도하고~ㅎ
삶이 그러하듯..

사랑도 그런 듯 합니다.

한 구비 한 구비..넘으면서..

더 깊어지고..

더 애틋해지는 듯..


뭐.. 그렇지요.

어느날은 밉다가..

어느날은 사랑하다가..ㅎㅎ~~


부부로 살아간다는 거..

참 소중하다는 생각을 다시 해보게 되는 요즘입니다.^^*

어려운 말들입니다.
사랑할 자격...
사랑하는 것에 자격이 잇다면 어떤 것일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 .
사랑을 하는데 자격은 없을듯 한데 말입니다.
마음속에서 울어나오는 아끼고, 섬기는 일이에 .. 궂이 선을 그을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그냥 담담함이 필요것이 아닐지 ..
님의 삶을 살짝였보고 갑니다.

사랑에 자격이 왜 필요한지..

더러 그렇게 의문을 품으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살다보니..

사랑에도 자격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기도 하더군요.ㅎ~



푸른제복..멋진 닉인 듯 합니다.

어떤 의미도 담겨진 듯 하구요..^6^*
그냥 눈물이 납니다
굳이 이유를 따질 것도 없이--
사랑이 있어도 사랑 밖에 있어도--
지금 이 자리가 여기가 아니기에--
시간 속에 떠밀리기에 눈물이 나는지도 모르지요--
그래서 하늘도 울죠--

이런저런 힘겨움이 밀려오니..

자꾸 마음이 무너지고..

그러다 보니..눈물이 잦아지고..

그렇더군요.


삶도 ..사랑도..

순탄한 것은 아무것도 없나 봅니다.


하늘이 너무 울었죠..ㅎ~

이젠 맑음이니..칡뫼님도..벗님도..

마음의 물기일랑..햇살에 걸어 말려두기로 해요..^^*
날도 무더운데
이열치열이 좋지요.

저도 오늘 맞불 놓으려고 합니다.

나이 먹으면
눈물샘 둑이 낮아지는지...
후훗~~

그러게요..

눈물댐이 넘치게 생겼어요..

그동안 비가 너무 내렸잖아요..ㅎㅎ~~


이젠 맑음이니..

눈물샘 넘칠 일은 당분간 없을 듯 합니다.^^*
그 눈물,, 마음을 짐작할수 있어요,,
누구나,, 저 또한 그런 날이 더러 있거든요,,
속풀이는 하셨나요?
가끔은 술의 힘에 기대고 싶은 날도 있더라구요,,

나이 들어갈수록..

마음이 더 나약해져가나 봅니다.


나이 들어갈수록..

사는 일도 더 힘겨운 듯 느껴잡니다.

그래서 눈물나고..

그래서 술맛도 알아가나봅니다.ㅎ~


저날..

절망스런 슬픔 가운데..

희망같은 사랑을 깊이 느낀 하루..였습니다.^^*
제목에 취하고 싶네요~
후훗~~

너무 취하지는 미시고요..



술도..

사랑도..

취하기에 너무 좋은 것들이지요.^^*


사랑하는 것이 자격은 필요하지 않으리라 여겨집니다
,,,,,,,,,,,,,,,,,,,,,,,,,,,,참!
많이 아픈 말이지만
남편은 그 말을 잊어달라고 빌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행복한 아내입니다,,,,,,,,,,,,,,,,,,,,,,,,,()

그를 마니 아프게 했거든요..

그래서..

그래요..


그래도 행복한 여자여서..아내여서..

행복합니다..감히..


늘 사진 작게 올린다고 해서...
매번 원래 파일의 거의 1/20~1/10으로 줄이는데...어쨋던 마음에 드셨는지요.
좋은 밤 되소서^^
여독도 아직 안 풀리셨을 거 같은데..

올려주신 사진..감사했어요.

비록 가져올 순 없었지만요..ㅎ~~


냅..

참 귀하고 소중한 자료..

너무 멋진 사진이였어요.


푸욱 주무시고..

내일 날이 쾌청하여..만사 순탄한 일정이였음 합니다.^^*

벗님~~ 혹시~~ 양띠세요???
우선~~셀카 넘 멋진데요!!!

아직도~~남편분을 그렇게 사랑하신다니~~너무 부럽네요!!!!
그런 떨리는 마음이~~!!! 새벽에~~읽으면서~~내내 마음이 찡하네요~~~
[비밀댓글]
넵..

순하디 순한.. 양..ㅎ~


셀카 간혹 찍곤 하는데..

어쩌다 맘에 드는 사진이 나오면..올리곤 한답니다.ㅎ~


제가 내남자한테 받은 사랑이 너무 많아서..

미안하고 고맙고..그렇답니다.^^*

[비밀댓글]
함께 술을 마시는 부부의 모습..

제가 가장 부러운 부부랍니다^^

남편이 술을 안 마시거든요.

그저 모두가 잠든 밤..

저혼자 홀짝 홀짝 맥주를 마시곤 하지요.

가끔은 음주블질도 ..ㅎ

그럴땐 괜스레 주책맞게 어김없이 눈물이 흐르곤 합니다.


충분히 행복한 남편..

충분히 사랑스런 아내의 모습이군요 ~
우리부부도 둘 다 술을 즐기진 않는데..

저두 첨엔 입에도 안대었고요.

그냥..둘이서 자주 마시다 보니 ..이젠 술이 제법 늘었어요.


남편분이 술을 안하시는구나..

그래도 안해랑은 한 두잔 ..나누시면 참 좋을텐데..



홀로 마시는 것두..

음주블질?도..

눈물도..

가끔은 필요할지도..


난..블질 하다가 가끔 눈물이 나는데..

술 안마셔두..ㅎㅎ~~



머 그렇죠..

늘 행복한 것만도..

늘 불행한 것만도..

아닌 거 같아요..


산다는 거..


미인이십니다.........술은 적당히 드세요....(ㅋ)(ㅋ)
술은 겨우 한잔 정도만 할 줄 압니다.

술을 한모금도 못하시는 친정아버지 체질을 물려받아서..(ㅎ)



미인..

실물도 미인일지는 장담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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