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이는 떡볶이 마니아다.
둘이서 가장 많이 먹은 것이 떡볶이일 것이다.
그동안 둘이서 전전한 떡볶이집들..
◆ 두건 아줌마네 떡볶이
쏭이 친구 엄마네가 하는 곳이다.
우리 둘이 가장 자주 갔었던 두건 아줌마네..
김밥도 맛나게 싸주시는데..
얼마 전에 다른 곳으로 확장 이전을 했단다.
◆ 백석초 후문 국물 떡볶이
쏭이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다니던 떡볶이집..
이 집 떡볶이는 인근의 아줌마들한테도 유명한데..
아주 오래된 곳인데..
어느 날 이 떡볶이집이 있던 곳에..
24시 편의점이 들어서고..
이 떡볶이집도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해버렸다.
◆ 악마 떡볶이
체인점이다.
최근에 둘이서 가장 자주 갔고..
가장 맛나게 먹었던 악마 떡볶이..
장사도 꽤 잘 됐던 걸로 아는데..
얼마 전에 문을 닫았단다.
쏭이도 나도 무척 아쉬워했다.
◆응달집 치즈 쫄볶이
가격 대비 양도 맛도 꽤 괜찮다.
학원가 근처라서 최근에 쏭이랑
가장 자주 먹었던 떡볶이다.
◆엽기떡볶이
쏭이가 최근에 지 용돈으로 2번이나 배달시킨 엽기떡볶이..
이것도 체인점이다.
요즘은 떡볶이도 체인점이 대세인 듯하다.
무슨 떡볶이가 18,000원이나 하는지..
지 한 달 용돈의 3분의 1을 과감하게 투자해서라도
저걸 먹고 싶다는 쏭이..
엄청 맵다.
입에 불이 날 정도로..
그 맛에 자꾸 땡긴다는 쏭이..
나도 학창 시절부터 참 좋아라 했었는데..
입맛이 없으면 혼자서라도 뚝딱 떡볶이 만들어 먹곤 했었는데..
이젠 별루다.
세월 따라 입맛도 변해간다.
- 벗 님 -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김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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