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19일 화요일
우나 머해?
샤워했뜽..
ㅎㅎ 잘 햇어.
추워??
그냥 지내던 온도야.
방안 온도는 21도고..
그럼 적당하네..
나 두시 반에 깼는데..
어제 영화 4편 보고 잤어.
안 무서웠어?
웅 ㅋㅋ
혼자 방 쓰니까 너무 좋아.
까페 가서 정리 좀 하다가 장 보고 올까 생각했는데.
벌써 5시라서 안될 거 같네..ㅠㅠ
밥 먹고 장 보고 그냥 들어와야겠다.
그럼 더 어두워지기 전에 밥 먹고 장 보고 와.
너 어디 나가면 나간다고 톡하구..
집에 오면 왔다고 톡해..
걱정되니까..
웅 ㅋㅋ
방에서 보는 풍경..
맞은편에서 보일 수도 있겠다.
밤에 혼자 있을 땐 커튼 치고..
사진 찍으려고 잠시 연거얌..
걱정마..
어서 준비하고 장부터 보고 와.
지갑이랑 집키 조심하구..
엄마.. 나 이거 사다주라..
색깔 말해줄게..
나 꼭 사고시펐었는데..
마침 원 플러스 원 한당..
색상 말해줄게..
코코아 파우더..스파클링 쇼크..
그랜드 피아노..글로우 스타..
4개야..
집 도착..
에공~마이도 샀네~~
택시 타고 왔어?
하~택시 타려고 했는데..
스티벅스에 배터리 두고 온 거 알아서..
이거 들고 2키로 걸었다.
너무 힘들었어.6만원어치야..
배터리는 찾앗어?
김치 2.4키로 샀는데,.
계산하니 21000원이네..
라면 9봉지랑..
하루에 두 끼 먹을까 생각해서..
근데..엄청 큰 마트인데..
햇반이 없어.그딴 거 없대..ㅠㅠ
그래서 볶음종류로 다 샀어.
다 다른 맛이야.
근데 데워 먹는 거야?
아니..후라이팬에 볶아먹는 거야.
김치랑 볶아먹으면 되겠네..
집에 버터랑 치즈랑 계란 많거든..
ㅇㅇ 그래 맛잇게 해서 먹어.
웬일로 과일도 샀네..
삼겹살이랑 참치콘도 사고..
집에 있는 오렌지 몇 개 까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고..
그리고 맨날 요쿠르트 먹거든..
요쿠르트도 사고..
딸기도 있네..
딸기 보여서 샀어..2천원이야.
오렌지는 10개에 4천원이길래..
딸기는 금방 상하니까..
이틀 안에 다 먹어..
다 냉장고에 차곡차곡 넣어둬..
삼겹살은 내일 바로 먹을 거 아니면..
냉동실에 넣고..
슈렉 틀어놓고 쉬는 중..
장본 거 냉장고에 정리했어?
아니 아직 쉬고있어..
힘들어..ㅠㅠ
일단 정리하고 쉬지..
금방 상해. 고기랑 냉장식품들..
응.. 알았떠..
Norah Jones - What Am I To You
<가족 채팅방에서>
'♥사랑 > 우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요미 마틴 (0) | 2016.02.20 |
---|---|
우나 위내시경 받던 날 (0) | 2016.02.18 |
사진으로 마지막 인사 했어 (0) | 2016.02.14 |
짐정리 中 (0) | 2016.02.14 |
그리고 나 (0) | 2016.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