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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그리고 나

by 벗 님 2016. 2. 12.

 

 

 

 

 

 

오늘 급하게 네일한 거..

 

 

나 여기 처음 왓을 때 한 달 동안은

혼자 못 자고 혼자 방에 있으면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했거든..

 

한국에서는 무서워 했자나..

혼자 있으면..

 

근데 이제 그런 거 하나도 없어.

두려움 하나도 없어. 신기해..

고쳐짐..

 

 

 

 

 

 

 

 

 

 

스타벅스에 앉아서..

 

지금 내가 보는 시점..

 

 

 

 

 

 

 

 

 

그리고 나..ㅋㅋ

 

 

ㅋㅋ 이뻐진 거 같아..

 

어여 공부 해..

 

저녁에 파티 간다며..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나 어제 바에서 4시까지 술 마셨는데..

칭따에도 체코에서 온 애가 3명 있는데..

마틴이랑 체코애 한 명 더랑 언니랑 같이 술 마시고..

난 걔랑 친해져서 ..

걔가 일주일동안 대만여행할 겸 돈다 해서..

나보고 같이 여행하재서..생각 중이야.

그래서 오늘 같이 다녀도 괜찮나..

옆마을 같이 돌아다니다 왓어.

 

인상은 좋아 보인다.

같은 학교야?

 

아니..칭따..

칭화대..

 

언제부터 언제까지 여행한다는 거야?

 

이번주 일요일부터 5일간..

근데 사실 안 갈 확률이 커..

 

걔 혼자서 여행한다고?

 

응.. 걘 고국으로 돌아가면 안 오거든..

그래서 대만 다 둘러보고 갈건가 봐.

 

같이 여행 하는 건 좀 그렇다.

어떤 앤지도 모르는데..

 

아무래도 거절할 생각이야.

 

 

 

 

 

 

 

 

Sarah Mclachlan - Angel

 

 

 

 

<가족 채팅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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