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급하게 네일한 거..
나 여기 처음 왓을 때 한 달 동안은
혼자 못 자고 혼자 방에 있으면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했거든..
한국에서는 무서워 했자나..
혼자 있으면..
근데 이제 그런 거 하나도 없어.
두려움 하나도 없어. 신기해..
고쳐짐..
스타벅스에 앉아서..
지금 내가 보는 시점..
그리고 나..ㅋㅋ
ㅋㅋ 이뻐진 거 같아..
어여 공부 해..
저녁에 파티 간다며..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나 어제 바에서 4시까지 술 마셨는데..
칭따에도 체코에서 온 애가 3명 있는데..
마틴이랑 체코애 한 명 더랑 언니랑 같이 술 마시고..
난 걔랑 친해져서 ..
걔가 일주일동안 대만여행할 겸 돈다 해서..
나보고 같이 여행하재서..생각 중이야.
그래서 오늘 같이 다녀도 괜찮나..
옆마을 같이 돌아다니다 왓어.
인상은 좋아 보인다.
같은 학교야?
아니..칭따..
칭화대..
언제부터 언제까지 여행한다는 거야?
이번주 일요일부터 5일간..
근데 사실 안 갈 확률이 커..
걔 혼자서 여행한다고?
응.. 걘 고국으로 돌아가면 안 오거든..
그래서 대만 다 둘러보고 갈건가 봐.
같이 여행 하는 건 좀 그렇다.
어떤 앤지도 모르는데..
아무래도 거절할 생각이야.
Sarah Mclachlan - Angel
<가족 채팅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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