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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내남자 이야기

동해도

by 벗 님 2015. 12. 15.

 

 

 

 

 

 

 

 

 

 

 

 

"내일 서울로 나올래? 맛있는 거 사줄게.."

 

여의도에 위치한 동해도라는 회전초밥집..

 

일전에 거래처 사람이랑 먹었는데..

 

괜찮더라며..

 

 

 

 

 

 

 

 

 

 

 

 

 

 

 

 

 

 

 

 

 

 

 

 

 

 

 

 

 

 

 

 

 

 

 

 

 

 

 

 

 

 

 

 

 

 

 

 

 

 

 

 

 

 

 

 

 

 

 

 

 

 

 

 

 

 

 

 

 

초밥을 엄청 좋아하는데..

 

당분간은 못 먹을 듯..

 

 

참..푸지게도 먹었다.

 

 

 

 

 

 

 

 

 

 

 

 

 

 

♬~산다는 건-홍진영

 

 

산다는 건 다 그런거래요
힘들고 아픈 날도 많지만
산다는 건 참 좋은 거래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어떻게 지내셨나요
오늘도 한 잔 걸치셨나요
뜻대로 되는 일 없어
한숨이 나도 슬퍼마세요

어느 구름 속에
비가 들었는지 누가 알아
살다보면 나에게도
좋은 날이 온답니다

 

 

 

 

 

 

 

 

 

 

 

 

 

 

 

 

 

 

 

 

 

 

 

 

 

여의도역에서 내남자랑 접선하기로 했다.

늦지않기 위해 운동 마치고 부랴부랴 꽃단장 하구..

공원길을 따라 백마역으로 가는 길..

빗방울이 듣는다. 한 방울..두 방울..

우산은 일부러 챙겨오지 않았다.

 

 

참 오랜만에 타보는 지하철..

꼴랑 지하철 타고 서울 나가는데..

무슨 여행이나 탐험을 떠나는 양 설렌다.

 

공덕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것을

몇 번이나 숙지한다. 폰의 지하철 노선도를 보며..

행여 다른 노선이나 반대방향으로 갈까..

나름 긴장하고 정신 바짝 차린다.

 

5호선 갈아타는 곳까지 가는 길이 무슨 미로 같다.

안내표시를 거듭거듭 확인하며 ..

다행히 내남자랑 만나기로 한 여의도역에 무사히 안착했다.

 

15분 정도 늦는다는 내남자의 문자..

 

 

 

 

 

 

비 온 후에는 다시 날이 추워질 거라 하지만..

 

비 내리는 하루..

 

여의도의 빌딩숲 사이로 내리는 빗줄기가

 

점점 세차지지만 날은 포근포근했다.

 

 

 

마음 덩달아 포근포근했던 하루..

 

 

 

 

 

 

 

 

 

 

 

 

- 벗 님 -

 

멋진 남자!!!^^*

후훗~감싸~~

답글이 너~무 늦었죵~~^^
연일 이어지는 벗님님 행복의 시간.... 365일 내내 ^^*
여행은 다녀오셨는지요?

참 늦은 답글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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