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예 또 새벽을 꼬박 밝혔다.
아침이 오는 세상을 바라볼 때마다..
어제의 절망을 꿈결처럼 잊어버릴 수 있어 좋다.
나는 그렇게 아침마다..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희망을 품는다.
오늘처럼 비가 내린다고..
내 희망이 빗물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늘처럼 하늘이 잿빛이라고..
내 맘마저 회색으로 우울해지는 것도 아니다.
나는 이 찌푸린 하늘이
밤새 소리내어 울어내리는 소리를 좋아한다.
이런 흐릿한 세상 속을 통해 바라보는 시선이
더 편안하고 고즈넉하다.
밤을 꼴딱 새웠다.
초저녁잠을 잔 탓이다.
내 폰의 알람이 울린다.
조금 있으면 먼동이 터오리라..
또 하루가 시작 되리라..
별 기대도 기쁨도 없는
하루가 펼쳐지리라..
아침이 오는 게 싫다. 요즘은..
밤새 눈이 내렸나 봐요..
아침 창을 여니 세상이 하얗게 하얗게..
도로 위를 달리는 차들이..
우리 쏭이 표현처럼..
아픈 개미가 기어가는 듯 합니다.
눈이 내렸나요?
계신 곳에도..
촛불 켜는 밤 / 양하영
- 벗 님 -
♬~파란새벽-웅산
비가 내린 새벽이 조용히 흐른다
너를 보낸 슬픔이 내게로 밀려 든다
아픈 개미 기어가듯....이란 표현이 너무 귀엽네요..ㅎㅎ
여기는 눈 안왔어요...^^*
여기는 눈 안왔어요...^^*
아니요
속상해요
눈 이 넘 안 와서.......
저도 밤을 하이얗게 지세우는데요 요즈음......
속상해요
눈 이 넘 안 와서.......
저도 밤을 하이얗게 지세우는데요 요즈음......
올 겨울, 비가 잦고 큰 눈도 가끔이라는데.... 아무래도 따뜻한 겨울 피할 수 없으려나 봅니다...ㅠㅠ
운동, 댄스수업 더 열심히 하시면 ... 밤 꼴딱 새시는 일 없으실 겁니다..^^*
운동, 댄스수업 더 열심히 하시면 ... 밤 꼴딱 새시는 일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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