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랑/우나 이야기

아픈 덴 없어?

by 벗 님 2015. 11. 15.

 

 

 

 

 

 

 

거기 날씬 어때?

 

날씨는 기온차 많이 나.

오후에 30도였다가 저녁엔 24도..

그리고 공기가 너무 안 좋아..

 

옷 잘 입고 다녀, 감기 조심하고..

 

응응..여긴 차는 잘 안 타고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데

진짜 거리 걷고 3분 내에 머리 아프고 숨도 못 쉬겠고

기침만 계속 함..숨이 턱턱 막혀..

 

매연이 많아서 그런가 봐..

 

매연도 까만 매연이야..

오토바이들도 시골에서 끌고 다닐만한 그런 거..

 

마스크 해야 하지 않아?

 

마스크 별루 소용없는 거 같아..ㅋ

 

어디 아픈덴 없어?

 

ㅇㅇ 굿~

 

 

 

 

 

 

 

 

 

비타민은 먹고 잇어?

 

오늘은 두 개나 먹음..

하루에 하나씩 먹어야 하는데..ㅋ

 

굿~~ㅋ

 

요즘 컨디션 안 좋아서 ..

 

쟈스민차 가져 간 건..?

 

먹고 잇어.. 근데 잘 안 먹어..

 

커피는?

 

위 안 좋은데 커피 마시면 더 안좋아질까 봐..

 

위 아파?

 

며칠 전 까지 위 마니 아팟엉..

왜 그런지 모르겟엉..

 

지금은?

 

그거 보다는 나아..

근데 내 위가 안좋게 느껴져..

 

어떻게 아팠어?

 

쑤시고 따가운데 뭐가 심장 마냥 쪼그라들었다 필 때 있자나

그때 소리가 크게 꾸르릉~계속 낫었음..

 

열 나거나 설사는?

 

그런 건 없음..

근데 이번주 컨디션 계속 안 좋아서 낮잠 자고

새벽 3시 넘어서 항상 자고..

저번주 토요일 일요일 두 군데나 여행 갔다 온 게 무리였나 봐..

 

아플 때 약 먹엇어?

 

아니 아직 약 한 번도 안 먹어 봄..

 

아프면 참지 말고 약 먹어..

위장약 몇 개 있자나..

설명서 잘 읽어 보고 니 증상에 맞게 찾아 먹어..

 

 

 

 

 

 

 

 

 

지금 몸 바이오리듬 망쳐서

다시 돌아오려면 이번 주말은 쉬어야 돼..

 

이번 주는 푹 좀 쉬어..

 

내가 사준 팔찌 하고 다녀? ㅋㅋ

 

그거 시골 갈 때랑 저번 울산 갈 때 햇어..

운동할 땐 잊어버릴까봐 ..

 

두 번만 햇어?

 

아니..외출할 땐 꼭 해..

 

아항..ㅇㅋㅇㅋ

케잌은 남앗어?

그거 내가 젤 좋아하는 케잌인데..ㅠㅠ

 

한 조각..진짜 맛있더라~~

아껴뒀어..나중에 먹을라고..ㅎ~

 

ㅠㅠ 한국 가면 바로 사달라 해야지..

내가 맨날 받아오던 하트케잌 기억나?

그거랑 장미모양 케잌이랑 맛 똑같은데..

모양만 다른 거야..

하트는 좀 더 비싸..

 

그나저나 너 오늘 당장 약 먹어.

겔포스 그거 먹어 봐..위 보호해주는 거니까..

 

응응..

 

다른 덴 안 아파?

 

욥..그리고 자고 일어나면 발이 저려..

 

왜 그래??

 

발 전체가 저려잇어..

그래서 자고 일어나면 발 주물름..항상..

피가 잘 안 통하나 봐..누워 있을 때..발끝까지..

 

왜 글치??

자기 전에 스트레칭 하구..

너 잘 하는 거..다리 위로 올려서 흔드는 거 하구..

종아리 자주 마사지 해주면 혈액순환에 좋대..

트랙 도는 거 운동도 꾸준히 하고..

 

웅웅..

 

 

 

 

 

 

 

 

 

우나 이제 머 할거야?

 

나 이제 씻고 준비하고 나가려궁..

 

어디??

 

아까 말하지 않앗응?

 

머랫지???

 

카이랑 노부랑 줄리앙이랑 언니랑

5명이서 피자 먹으러 가기로 햇응..

 

우나..겔포스 하나 먹고 나가..

당분간 매운 거랑 짠 거 먹지 말고 술도 먹지 마..

 

 

 

 

<가족채팅방에서>

 

 

  섬집아기-장선 

'♥사랑 > 우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언니 좋아  (0) 2015.11.22
안토니랑 BAO SAN  (0) 2015.11.22
내 생일에2  (0) 2015.11.15
내 생일에  (0) 2015.11.15
원 따우전드 럭키 걸  (0) 2015.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