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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원 따우전드 럭키 걸

by 벗 님 2015. 11. 15.

 

2015년 10월 19일 월요일

 

 

 

 

 

 

 

오늘 아침에 대만에 지진 낫지롱..

 

지진 나는 거 느껴졌어?

 

아니 나 자고 잇었지ㅋㅋ..저 시간 때

근데 사람들은 느꼈대..

 

신주는 진도 몇?

 

모르딩..

친구가 그러는데 자기가 어지러운 줄 알앗대..

뉴스 보니까 강도 5, 몇이였대..

 

강도 5면 제법 쎈 건데..

지진 나면 어떡하는지

기본행동요령 인터넷으로 한번 알아 둬..

 

교수님이 그러시는데 무조건 밖으로 나가래

지진 나서 건물이 조금이라도 뭉개지면

 문 절대 열 수 없다고 우선 문을 열어놓고 피하래

 

 

 

 

 

 

 

 

한국김치 샀네..

 

웅.. 지금 밥 먹는 중..

 

김치 먹고 싶어서 4천원 주고 샀는데

한 끼에 다 먹엇어..ㅠㅠ

 

근데 웰케 맛잇지..하고 출처 보니까

경상북도 의성에서 만듬..ㅋㅋㅋ

 

그래??

 

 

 

 

 

 

 

 

 

의성김치야..

 

그러네 진짜??

 

안계면이라고 써있어..

안계면이 어디지?

 

마이 들어봤는데..

아빤 아시겠지..

 

 

 

 

 

 

1325

 

 

수업은 들을만 해?

 

응 너무 쉬워~~

오늘 이름 묻는 거 배웠다.ㅋㅋ

 

너 중국 이름은?

 

치엔 씽 윈 얼

 

ㅋ 이름이 머 그래?

 

그래서 외국인들이랑 연습하면 위너..?

아 유어 위너? 이랭..ㅋㅋ

발음이 winner 랑 같아..

 

ㅋㅋ 그거 갠찮네..

 

글고 교수님들이 이름 예쁘다고 ..

다들 독특하다고 그랫응..ㅋㅋ

 

원따운전드 럭키 걸..ㅋㅋㅋㅋ

 

엄마 무슨 숙자야?

 

맑을 숙..향기 향 ..글월 문..

 

엄마 중국이름은..우언 시앙 슈..

시양슈..ㅋㅋ

 

이쁜데..

 

연송이는?

 

연꽃 연 소나무 송

 

치엔 리안 송

 

아빠는?

 

치엔 찡 즐

 

연송이 이름 예쁘네 리안송..

나는 윈얼

 

 

 

 

 

 

 

 

 

이제 머할거야?

 

나 지금 과제 중..

과제 잇어서 하다가 세 시간 후쯤 안토니 만날 껄..?

어제 얘기 하기를 오늘 만나자 햇는데

확실하지 않음..

 

영어공부 좀 해..

회화공부도 하고..

 

안토니랑 잇으면 영어로 대화하니까..

그게 영어공부지 머..

 

그래도 좀 더 유창하게 대화하고 싶지 않아?

 

몰랑..ㅎㅎㅎ

오늘은 독일 남자애가 내 연락처 물어 갓어.

 

독일 애들도 잇어?

 

유럽 애들도 많징..

전부터 지나가며 인사하고 가고 눈 마주치면 웃더니..

오늘은 서로 얘기하면서 갓어..ㅋㅋㅋ

 

 

 

- 가족 채팅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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