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3
이 날도 날밤을 새웠을까..?
기억이란 것은 언제나 가물거리기만 한다.
또렷한 것은 매미소리 유난한 새벽이였다는 것..
베란다에 나가니..
매미 한 마리 내 집 창에 앉아..
지친 날개 잠시 접고 아침노래를 뽑고 있었다.
어쩌다 가끔..
손님처럼 우리집 베란다창에 와서 쉬어가곤 한다.
어떤 날은 두 마리가 나란히..
그 날은 참 소란스러웠었다.
내일은 쏭이 캠프 가는 날이다.
운동 끝나고 만나서 준비물 함께 사러가기로 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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