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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우나랑 SUSHI IN SUSHI 에서

by 벗 님 2015. 9. 4.

 

 

 

 

 

 

 

 

 

오전 운동 얼른 끝내고 우나랑 접선했다.

 

제주도에서 먹은 초밥부페가 괜찮더라는 우나..

 

해서..오늘은 초밥부페로 왔다.

 

스시 인 스시..

 

내가 좋아하는 구석진 창가자리..

 

 

 

 

 

 

 

 

 

 

 

 

 

 

 

 

 

 

 

 

 

 

 

 

 

 

 

 

 

 

 

 

 

 

 

 

 

 

 

 

 

 

 

 

 

♬~~

 

아름다운 사람-현경과 영애

 

 

                        어두운 비 내려오면                         처마 밑에 한 아이 울고 서있네
                        그 맑은 두 눈에 빗물 고이면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세찬 바람 불어 오면
                        들판에 한 아이 달려오네
                        그 더운 가슴에 바람 안으면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새 하얀 눈 내려오면
                        산 위에 한 아이 우뚝 서있네
                        그 고운 마음에 노래 울리면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

 

 

 

 

 

 

 

 

 

 

 

 

 

 

 

 

 

 

 

 

 

 

 

 

 

 

 

 

 

 

 

 

 

 

 

 

 

 

 

 

 

 

 

 

 

 

 

 

 

 

듣고픈 음악을 맘껏 듣고시퍼..

 

무료앱도 많은데 한 달 5천원이나  하는 유로앱을 깔았다고..

 

내 폰에다 유료앱을 저장해 주는 우나..

 

"엄마, 내 아이디로 저장해 뒀어. 여긴 웬만한 음악 다 있으니 아무때나 들어."

 

"엄만 핸폰 정리 좀 하지.."

 

그리고는 내 폰의 불필요한 앱들을 싸악 정리해 준다.

 

 

 

 

아이들은 어느새 훌쩍 자랐고..

 

LTE급으로 급변하는 세태에 발맞추지 못하고 허둥대는 나..

 

그런 엄마가 다 큰 딸의 눈엔 그저 어설프고 불안해 보일지도..

 

서서히 전세는 역전이 되어..

 

조금씩 딸들이 나의 보호자가 되어가는 느낌..

 

그렇게 세상 속에서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 어엿하게 자란 딸..

 

하다못해 고딩인 쏭이도 내겐 든든하고 의지가 된다.

 

 

 

식사 후..오늘은 쇼핑할 게 많다.

 

우나 유학갈 때 필요한 잡다한 것들..

 

그리고 다가오는 내남자 생일선물..

 

 

 

 

 

 

 

 

 

 

 

 

 

 

 

 

- 벗 님 -

 

우나! 오늘따라 더 예뻐보입니다 ㅋ

제 눈엔..

어찌 클수록 덜 예쁜 듯..ㅠㅠ


감사해요. 강춘님,.^^

훗~

(벗님 따라쟁이로 웃기)

왜 웃었을까아요오?





왜요??

우나 트림하는 거 땜에??


궁금궁금???

벌써 이렇게 눈가에 눈물로 채우시면.... 공항의 이별은 또 어찌 하실런지.....ㅠㅠ

우는 거 아닌데..??

그냥 원래 눈에 물기가 많아..

눈이 좀 슬퍼보이나 봐요.ㅠㅠ

저도
구석진 창가자리 찾아 앉는데....

혼자있을땐
어찌어찌 컴터 핸폰 등등 해결하는데..
딸아이가 있으면 바로 바보로....^^

후훗~

맞아요..

저도 혼자서 어찌어찌 하긴 하는데..

애들은 금방 해버리니깐..

애들한테 자꾸 의존하게 되더라구요.ㅎ~


어딜 가든 창가자리가 좋아요.

바깥풍경을 볼 수 있는..^^*

보낸다니 쨘하구나~~~우짜노 좀있으면 시집보내야 할텐데~~~
그러게..

세월 정말 후딱이다.

좀 있으면 시집 간다고 하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