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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

스치듯 머문 식당에서

by 벗 님 2015. 6. 12.

 

 

 

 

 

 

강화도 들머리 어느 숲길가에서 스치듯 저 식당을 보았다.

 

1초 정도..정말 스치듯 차창가를 지나간 저 식당이 맘에 남아..

 

석모도에서 돌아오는 길..일부러 들렀다.

 

어딘지 가물거려 오는 내내 두리번 차창 밖을 살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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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길 따라서 걷다가 바닷가 마을 지날 때


착한 마음씨에 사람들과 밤새워 얘기하리라

이 땅에 흙냄새 나면 아무데라도 좋아라

 

 

 

 

 

 

 

 

 

 

 

 

 

 

 

 

 

 

외양보다는 소박하고 단정한 식당이였다.

너른 식당 마당에는 산나물이면 오리알등..

토속한 좌판이 벌어져 있다.

 

메인요리인 손칼국수가 4000원밖에 하지 않았다.

실내도 깔끔하고..

우리는 각자의 입맛대로 골고루 주문했다.

내남잔 들깨칼국수..난 팥칼국수..우난 손칼국수..쏭인 돌솥비빔밥?..

 

하나같이 푸짐하고 맛도 정말 풍성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와보고픈 곳..

 

식당 상호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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