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우나가 중1 쏭이가 초등3학년..
딸들에게 백제의 유물과 유적에 대해 보여주기 위해..
2박 3일의 일정으로 부여와 공주여행을 갔었다.
그런데 어찌 된 게 부여여행의 사진이 하나도 안 보인다.
컴을 몇 번 교체하는 과정에서 그 사진원본들이 날아가 버린 모양이다.
♥
공주국립박물관에서
공주 공산성
무령왕릉 입구에서 굴렁쇠 굴리기를 하는 내남자와 딸들..
공주 무령왕릉에서..
강변의 암사유적지? 에서..
천안독립박물관에서
유관순 누나 생가에서
여행 첫째날..
백마강 낙화암이랑 부소산성등 부여의 유적지를 돌아보고
늦은 저녁 차를 달려 공주로 와서 하루 유한 뒤..
여행 둘째날..
공산성이랑 무령왕릉 공주박물관 등..공주의 유적지를 답사한 후..
천안으로 가서 천안에서 하루 유한 뒤..
여행 세째날..
천안독립박물관이랑 유관순 누나 생가를 답사했다.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유관순 생가 근처의 아우내장터에서 먹었던 병천순대국?? 맛은 기억이 생생하다.ㅎ~
우나랑 쏭이에게도 그저 흐릿한 기억으로만 남아있겠지만..
이러한 일련의 가족여행이 알게모르게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몸도 마음도 정신도 건강하게 자라게 해주는 비타민 역할을 해주었으리라 믿는다.
사진이 남아있어..
이렇게 그날의 일들을 어제인 듯 떠올려 보고..
흐뭇한 추억에도 잠겨 본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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