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꽃비가 내리고 그리움처럼 쌓이고

by 벗 님 2015. 5. 14.

 

 

 

 

 

 

 

 

 

꽃잎이 흩날리던 날..

 

비 처럼.. 눈 처럼..

 

쌓이는 그리움처럼..

 

 

봄비에 젖은 꽃잎

 

흐느끼던 날..

 

 

 

 

 

 

 

 

 

 

 

 

 

 

 

 

♬~~Spring Breeze - Kenny G

 

 

 

 

 

 

 

 

 

 

 

 

 

 

 

 

 

 

 

 

 

 

 

 

 

꽃이 피어나는 날들엔 소식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꽃눈이 흩날리니 눈앞 가득 그리움만 흩날리더군요.

 

 

꽃이 피어도 생각이 나고 꽃이 져도 생각이 납니다.

 

그리 오랜 날들이 아니였는데도 꿈결 같습니다.

 

 

이러다 꿈으로만 남을까 저으기 서글퍼집니다.

 

잊혀진다는 건 너무 잔인한 일만 같습니다.

 

 

저  비 젖은 꽃잎처럼 서러운 일만 같습니다.

 

 

 

 

 

 

 

 

 

 

 

 

 

 

 

무탈하시길..

 

 

 

 

 

- 벗 님 -

 

그래요
버려지는것 보다 잊혀지는게
더 잔인하다지요...

초록 융단위에 눈물머금어
다시 태어난 꽂이 가슴저미네요

어느새 봄날은 가버렸어요..

정말 찰라처럼..


초록벤치 위의 젖은 꽃잎이

유난히 애처러워 보이는 날이였어요.
꽃이 피어도... 꽃이 져도 찾아드는 그리움. 그 그리움 한 자락만이라도 남아있으니 '잊혀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세월 가면..

무어든..

빛 바래고 희미해지고..

그러다 잊혀질 날도 오겠지요..

 

'♡마이 포임 > ♣사랑한다는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그거 하나로  (0) 2015.05.31
안부  (0) 2015.05.22
모란이 피기까지는  (0) 2015.05.06
창에 대한 로망  (0) 2015.05.04
살다 보면  (0) 20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