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를 발췌해야 할 것 같다고..
치과 다녀오는 길..
예쁜 집들이 즐비한 동네골목 마지막 모퉁이를 돌아드는데..
어느 집 울타리에 핀.. 모란..
올해는 모란을 못 보고 봄날을 보내려나..
아쉬운 맘이였는데..
반가웠다.
♥
1256
♬~~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그런 날 있더라..
왈칵 눈물이 솟구칠 것 같은 날..
그리움으로 먹먹해진 가슴 여미며 밤길을 걷다가..
하늘하늘한 김두수님의 애달픈 노래를 듣다가..
눈물이 났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겠노라..던
김영랑의 싯구처럼..
모란이 핀 날 비로소..나의 봄날이 왔다.
애써 참았던 눈물이 흘렀다.
- 벗 님 -
저도 살다보니 그런날이 있더라구여....
그냥 산다는게 다 그런줄 알면서도...
가끔 삶이 서러워....어깨가 무거워 ...그런날이 있더라구여...
그래도 그 눈물은 햇볕에 금방 또 마르고....또 그렇게...
그냥 산다는게 다 그런줄 알면서도...
가끔 삶이 서러워....어깨가 무거워 ...그런날이 있더라구여...
그래도 그 눈물은 햇볕에 금방 또 마르고....또 그렇게...
모란동백....
이제하님이 생각납니다
이제하님이 생각납니다
그동안도 건강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건강하시죠? 열흘간의 해외출장길에서 어젯밤 돌아와... 경황없이 하루를 보내고, 오늘은 늦은 인사만 내려놓고 갑니다^^*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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