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봄이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우리 동네의 어느 집 풍경이다.
그리 넓지 않는 뜨락에 마치 울타리처럼
아름드리 청매화와 홍매화 그리고 자목련이
참 눈부시게 피어나..
언제나 내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골목집..
3층 높이의 집보다 키 큰..
아름드리 자목련과 홍매화의 어우러짐..
무심히 골목길을 접어드는데..
너무 예뻐 절로 감탄이 흘렀다.
너무 붉고 고혹적이어서 잠시 아찔했다,
♥
♬~~ 풍운애가(風雲愛歌) 임형주
흘러가는 무심한 세월들이 그대를 잊으라 하네요
떨어지는 무정한 꽃잎들도 그대를 잊으라 하네요
꿈을 꿨어요. 그대 꿈을..
조금 야한 꿈이였어요.
깨어나니 기분이 별루였어요.
춘몽이였던가 봐요.
저 홍매화 붉은 빛깔에 매혹된 마음이
꿈으로 오셨던가 봐요.
- 벗 님 -
일장춘몽~~~
비온다~~~
빨리 비맞으러 나가라~~
비맞고 흠뻑젖어서 뜨거운물에 샤워하고 한숨 푹~~~
비온다~~~
빨리 비맞으러 나가라~~
비맞고 흠뻑젖어서 뜨거운물에 샤워하고 한숨 푹~~~
- Winter apple
- 2015.04.13 15:36 신고
- 수정/삭제 답글
주인이
꽃같나봐요~~ㅎ
동네가 이쁘군요
꽃같나봐요~~ㅎ
동네가 이쁘군요
자목련과 어우러져 함께 핀 홍매화. 쉽게 볼 수없는 풍경인데....ㅠㅠ... 담으신 벗님님 시선도 아름답지만 그 댁 주인의 마음도 곱기가 그지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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