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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이루지 못할 사랑

by 벗 님 2015. 4. 17.

 

 

 

 

 

 

 

백목련의 꽃말은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 합니다.

 

이루지 못할 사랑처럼 슬픈 사랑도 없을 듯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이루지 못했기에 영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궤변같은 논리로 위안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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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난 그리움 속에 하루를 버티는데

 

그댄 어딨나요


내가 미안해요 미안해요

 

그댈 잊지 못해서...

 

 

 

 

 

 

 

 

 

 

 

 

 

 

 

 

 

 

 

 

 

 

 

 

 

 

 

하얀 목련꽃 순결한 제 몸을 뚝뚝 떨구는 날들입니다.

 

서러운 땅 위로 처연히 쌓여가는 꽃잎무덤..

 

갈빛으로 피멍 든 꽃잎은

 

눈부시던 하얀 시절을 기억할까요?

 

그리워 할까요?

 

 

 

어쩌면 나의 봄은 그 때였던가 봅니다.

 

사랑으로 번민하고 아파하고 고통스러워 하던..

 

차라리 그 시절이 눈부신 나의 봄날이였습니다.

 

 

 

늘 그리움으로만 남아있는 하얀 그대..

 

 

 

 

 

 

 

 

 

 

 

 

 

 

 

 

 

 

 

- 벗 님 -

 

 

꽃이 울어요~~~ㅎ


^^
후훗~

뚝뚝..굵은 눈물방울을 흘리고 있네요.

목련도 지는 것이 슬펐던가 봐요.ㅎ~

빗방울 매단 그 목련을 닮으셨습니다...ㅎ
제가요??

후훗~

목련꽃처럼 환하고 우아하고 싶긴 하답니다.^^*
마음에 꼭 드는
예쁜 꽃들은
며칠 살지 못한다는 겁니다.
참 아쉽게도.... ^^*

그러게요..

꽃의 일생은 너무 빨리 피고 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해마다 다시 피어나니..

사람의 일생보다 얼마나 복받은 걸까요..^^
제목과 글이 짠하네요
벗님 사진과 함께 연상하니 더요 [비밀댓글]

누구에게나 ..

그런 그리움 하나..

있겠지요..
[비밀댓글]
이루지 못하는....

하지만
또 다름 모습으로 내년에....


어김없이 자기의 계절을 찾아 피는 꽃..

그래서 지는 꽃이 슬프지만은 않답니다.

다시 피어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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