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련의 꽃말은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 합니다.
이루지 못할 사랑처럼 슬픈 사랑도 없을 듯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이루지 못했기에 영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궤변같은 논리로 위안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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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난 그리움 속에 하루를 버티는데
그댄 어딨나요
내가 미안해요 미안해요
그댈 잊지 못해서...
하얀 목련꽃 순결한 제 몸을 뚝뚝 떨구는 날들입니다.
서러운 땅 위로 처연히 쌓여가는 꽃잎무덤..
갈빛으로 피멍 든 꽃잎은
눈부시던 하얀 시절을 기억할까요?
그리워 할까요?
어쩌면 나의 봄은 그 때였던가 봅니다.
사랑으로 번민하고 아파하고 고통스러워 하던..
차라리 그 시절이 눈부신 나의 봄날이였습니다.
늘 그리움으로만 남아있는 하얀 그대..
- 벗 님 -
- Winter apple
- 2015.04.17 07:36 신고
- 수정/삭제 답글
꽃이 울어요~~~ㅎ
^^
^^
빗방울 매단 그 목련을 닮으셨습니다...ㅎ
마음에 꼭 드는
예쁜 꽃들은
며칠 살지 못한다는 겁니다.
참 아쉽게도.... ^^*
예쁜 꽃들은
며칠 살지 못한다는 겁니다.
참 아쉽게도.... ^^*
제목과 글이 짠하네요
벗님 사진과 함께 연상하니 더요 [비밀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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