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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우나가 아팠다

by 벗 님 2008. 6. 7.

 

2008년 03월 13일

 


 

 

우나가 밤새 아팠다.

토하구 머리가 아프구 배도 아프다며...,

 

병원에 가니 담박에 학원 다니냐구?

애가 힘들어서 스트레스성 위염이랜다.

의사쌤도 약사쌤도 학원에 보낼 수밖에 없는 현실에 안쓰러워 하신다.

결국 4교시까지 버티다 조퇴하구 왔다. 

 

'학원은 어쩔래?' 하고 물으니

'당연히 가야지!'

의외의 대답에 잠깐 놀랐다.

 

학교보다 학원이 더 중요해져버린 현실,

이 놈의 배가 어디로 갈런지~~?

속상하구 화난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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