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10일
눈물이 났다.
김현근이라는 한 학생의 공부에 대한 열정이,
그 치열함이 나를 전율케 했다.
이렇게도 사는구나!
이렇게 살아야하지 않을까?
그래야 살았다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우나도 울었다. 아빠께 엄청 혼나서..
남친이 생겨서, 그래서 공부가 소홀하다고..
걱정 되는 면도 있지만, 난 생각이 다르다.
그애들을 이해하고, 인정해주고 싶다.
이쁘게 만나고, 함께 공부하면서
서로에게 좋은 자극을 줄 수 있다고,
난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 우나가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음을 난 안다.
물론 최선을 다 하지 않는 것도 안다.
그런데 그것을 남자친구 못 만나게 하고,
다그친다고 될 일은 아닌데....
성격 좋은 우리 우나는 소리내어 잠깐 울더니,
그래도 새벽 두 시까지 공부하고 자러간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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