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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나의 이야기

아팠어요

by 벗 님 2014. 12. 8.

 

 

 

 

 

 

 

 

생전 얼굴에 뾰루지도 안나는 피부인데..

입술 아랫부분과 턱부분에 뾰루지가 생겼다.

입술부분의 뾰루지는 자궁쪽과 관련이 있다고 들은 바 있어..

혹 자궁에 문제가 생겼나..걱정이 되었다.

 

그런데 뾰루지인 줄로만 알았는데..징후가 심상치 않다.

입술이 탱탱 부어오르고 물집 같은 것이 번진다.

그리고 아푸다.

온 몸에 미열이 오르고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하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입술포진 증상과 거의 흡사하다.

너무 피곤하거나 면연력이 떨어지면 생기는 증상이란다.

 

 

 

 

 

 

 

 

 

 

 

 

 

 

 

 

 

 

 

 

 

 

 

 

꼬박 일주일을 앓았나 보다.

누워 딩굴딩굴..

정말 암것두 할 수 없는 무력감이 온몸과 맘을 덮친다.

꼴랑 입술포진이 생겼다고 사람이 이렇게 무기력해질 수 있을까..

 

오늘로 열흘이 넘었는데도 아직 따끔거리고 아프다.

물론 85%정도 호전은 되었지만..참 오래 간다.

 

 

 

면연력이 떨어졌다고?

이것도 나이 들어가는 징후일까?

 

3주 연속 산행 다녀오고..

울산까지 광우아버님 장례식에 좀 무리해서 다녀오고..

꼴랑 그  정도의 일정도 내 몸이 이겨내질 못한단 말일까?

그리 피곤하단 느낌도 없었는데..

 

 

 

이제는 하나 둘 ..

내 몸이 나이 들어간다는 신호를 보내오고 있다.

아프지 말아야 한다.

무조건 아프지 말아야 한다.

다른 무엇보다 건강해야 한다.

 

 

부디 건강해라..그대..

 

 

 

 

 

 

 

 

 

 

 

 

 

 

길 위에서- 최백호

 

♬~~

 

푸른 잎들 돋고 새들 노래를 하던 뜰에

오색향기 어여쁜 시간은 지나고


고마웠어요 스쳐간 그 인연들
아름다웠던 추억에 웃으며 인사를 해야지


아직 나에게 시간이 남았다면
이 밤 외로운 술잔을 가득히 채우리

 

 

- 벗 님 -

 

자세히는 모르나 내과에 가면 포진약 있을 것에요 저는 약 먹어서 안나요 요즈음은 ^^ 그리고 비타민 많이 잡수세요 저는 원래 과일을 싫어해서 ^^

피부과가 아니고..내과인가요?

그냥 연고만 바르고 말았네요.

좀 오래 가긴 했지만 지금은 거의 다 나았어요.^^*
피부과 입니다 ^^
많이 아프셨군요...ㅜㅜ

나이 드는것도 쫌 억울한데...

이렇게 무기력하고 아프기까지 하면

마음고생이 더 많을듯하네요..



실은... 저도 며칠...무기력에 빠져있었어요...

그래서 미친듯 일하고....일하고...또 일하고....

운동하고...운동하고....또 운동하고....

그래도 마찬가지네요...ㅎㅎ

그져 바쁠땐 잊고살지만...근본적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듯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그나마 젊기에...

또 힘을 내봐야지요...ㅎㅎ



이럴땐 ...

그 사람을 만나서 ....

뜨거운 커피를 호호...불면서 마시면 좋을것같네요...ㅎㅎ


오늘은

커피 마시기 딱 좋은날인듯합니다...^^*


그럴 때 있어요.

전 자주 그런걸요.

춤추고 운동하고 밥 먹구 수다떨구,,

그러고 나서도 아득해지고 허무해지는 맘..

그럴 때 많은걸요.

맞아요.

근본적인 무엇?

딱 꼬집어 무어라 할 수 없지만..'

근본적인 치유가 필요하다는 걸..느껴요.

그냥 해답이 없을 땐..

필님처럼..미친 듯..하루를 사는 수 밖에요.ㅎ~



후훗~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

가장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인 것 같아요.

비록..그대가 앞에 없더라도..말이죠.ㅎ~

그랫군요...
그랬었군요...

어디서부터 온 아픔인지는 모르나
어딘가 마음 한켠에 빈구석이 있었나봐요...

아마도..

가는 가을이 주고간
상처가 아닐런지...

이젠
쓸쓸함은 하이얀 이불속에 넣어 두고
흰눈과 사랑에 빠져보세요


훌훌~
털쳐 버리시길 바래요..



쓸쓸함을 하얀 이불 속에다 넣어두면..

쓸쓸함이 포근포근해질 것 같아요.ㅎ~


그리 마니 무리한 것두 아닌데..

내 몸이 이겨내질 못했나 봐요.


작은 아픔에도..며칠 맥을 못추었네요.ㅎ~

바람처럼님께서도..건강 유의 하셔요.^^*
그런가보내요
우리몸의 여러곳에서 파열음이 삐져나오는 나이..
언능
몸도 마음도 튼튼한 벗님의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참,여기도 오늘 눈내린세상이 되었네요

그랬군요..

올해는 남녘땅에 비도..눈도..마니 내리는 듯 합니다.

이곳..제가 사는 곳엔..비도 참 안 내렸고..

눈도..찔끔 내리다 말았네요.

이젠 마니 회복되었어요.

정말 아프면 안될 것 같아요.


아름드리님께서도 항시..건강하셔요.^^*


건강 하실때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맞아요..

건강은 건강할 때..


흔적님께서도..건강 잘 지키셔요.

출사 다니실 때..고뿔 조심허시고요.,^^*
벗님이 아팠었구나 갱년기 되면 정말로 몸이 많이 아픈데
아직은 아닌데도 아프구나.몸관리 잘해서 건강한 삶으로 행복하게~~~

그러게요..

울산 다녀오면서 좀 피곤했어나 봐요.


갱년기..

저두 머잖은 거 같아요.'

살짝 두렵고 걱정도 되고..

뭐..나야 괜찮겠지..하는 안일한 생각도 들구..그래요.ㅎ~


플로라님게서도..늘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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